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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리뷰> 한경희생활과학 음식물처리기 '과학적 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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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리뷰> 한경희생활과학 음식물처리기 '과학적 제품'?
  • 김경숙 전문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7.11.14 07: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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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들이 가장 하기 싫은 집안일은 '냄새나는 음식물 쓰레기 버리기'


최근 한경희생활과학이 고객들을 대상으로 '하기 싫은 집안일'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67%가 '음식물쓰레기 버리기'를 1위로 꼽았다. 냄새 나서(41%), 비생위적이어서(31%), 물기가 많아서 (17%), 귀찮아서(11%)등의 이유를 들었다.

어디 남자 뿐이랴. 여자들에게도 음식물 쓰레기 버리기는 정말 싫은 집안 일이다.


출근길에 물 떨어지고 썩은 냄새나는 음식물 쓰레기 봉지 들고 파리 들끓는 음식물 쓰레기 수거함에 가지 않고 살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고민하다가 한경희 음식물쓰레기 처리기 '미니'를 설치했다.


미니가 프리 스탠드형으로 싱크대. 베란다. 다용도실 어느 곳이나 설치가 편리하고 가격이 10만원대(19만8000원. 사실 20만원대지만)로 가장 싸다는 점이 마음에 들어 낙점했다.기존의 음식물쓰레기처리기는 싼 것도 40만원대. 비싼 것은 100만원을 홋가했다.


미니는 분쇄식이 가미된 건조형 음식물 쓰레기 처리기. 음식물 쓰레기를 넣어 주면 주기적으로(30분) 쇠막대가 쓰레기를 저어 주면서 온풍으로 말려 부피를 줄여주는 것이다.


부피는 대략 5분의 1정도로 주는 듯 싶은 데 뽀송 뽀송하게 말라서 쓰레기라는 느낌이 없다.부피가 줄고 냄새가 안나니까 건조된 쓰레기는 비닐 봉지안에 며칠을 모아놔도 문제가 없다. 쓰레기 버리러 가는 횟수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


기존 음식물 쓰레기 처리기의 가장 큰 문제점은 냄새와 소음. 이 두가지 걸림돌이 그동안 음식물 쓰레기 처리기의 대중화를 막은 주범이다.


한경희생활과학의 미니는 두가지 문제를 완벽하진 않지만 사용하는 데 큰 불편함이 없이 해결했다.소음은 기기를 싱크대에 설치한 상황에서도 온풍 건조시에는 거의 느낄 수 없었다. 그러나 쓰레기를 저어주는 막대가 돌아가는 몇초동안 세탁기 작동을 시작하는듯한 다소 귀에 거슬리는 소리를 냈다.


 처음이라 갑자기 발생한 낯선 소리가 거슬렸지만 시간이 지나면 익숙해질 것이라고 기대해본다. 냉장고 모터소리가 처음에는 귀에 몹시 거슬렸지만 오래 되니 익숙해지는 것처럼 말이다.


냄새는 완벽하게 잡았다. 식탁밑에  놔도 손색이 없다. 고성능 활성탄 필터가 위력을 발휘한다. 그러나 오래돼서 활성탄 성능이 저하되면 새 것으로 갈아주어야 한다. 소모품인 활성탄 교체비용과 한달 전기료(1500원 수준)를 포함해 미니의 1년 유지비는 대략 5만원정도.


이 모든 비용을 감수하고 구매할 가치가 있는지 없는지 확인해 보기 위해   미니에 대한 리뷰를 해봤다.


관련리뷰 상세보기>>>


http://www.consumernews.co.kr/goods/view.html?bid=greview1&pid=58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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