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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건의 세상보기> '짝퉁 휘발유' 꼼짝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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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건의 세상보기> '짝퉁 휘발유' 꼼짝 마!
  • 오승건 한국소비자원 미디어사업팀 차장 csnews@csnews.co.kr
  • 승인 2007.11.21 08: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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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가 천정부지로 오르고 있다. 차량 운전자는 기름값이 걱정되지 않을 수 없다. 10원이라도 싼 주유소를 찾아다니지만 너무 싼 곳은 정품이 아닌 ‘짝퉁 휘발유’가 아닐까 의심이 드는 것도 사실이다.

 

휘발유 값을 아끼려면 한푼이라도 싼 주유소를 이용하면 된다. 적게는 리터당 몇 십원에서 많게는 백원 이상 차이 나는 곳도 있다. 휘발유 가격 비교 사이트에 접속해 싼 주유소를 확인하고 거리 등 여건에 맞는 곳을 이용하면 된다.

 

휘발유는 가격도 문제지만 너무 싼 제품은 혹시 짝퉁 휘발유가 아닐까 걱정이 되기도 한다. 이런 소비자의 의문을 해결해 주는 기관이 바로 한국석유품질관리원이다.

차량에 넣은 휘발유가 ‘짝퉁’으로 의심되면 석유품질원에 전화해 어디서 넣었는지 신고하면 직원들이 해당 주유소로 나가 검사하고 결과를 10일 내 알려준다.

유사 석유로 신고해 검사할 때 드는 비용은 무료다. 소비자가 신고한 주유소의 제품이 유사 석유로 밝혀지면 50만원의 포상금도 받을 수 있다.

   

 

신고 절차는 간단하다. 한국석유품질관리원에 전화(1588-5166)를 하거나 팩스( 031-789-0296)로 신고하면 된다. 인터넷 홈페이지(www.kipeq.or.kr)의 전자 민원 창구로 들어가 ‘유사석유판매신고’난에 입력해도 된다. 페트병이나 유리병에 휘발유를 1.5L 정도 담아 직접 가져가도 확인할 수 있다.

 

품질에 의심이 가는 휘발유를 판매하는 주유소를 신고하고 재수가 없으면(유사 석유로 밝혀지는 재수 없는 경우라야 포상금을 받을 가능성이 있음) 포상금을 받는 제도가 운영되고 있다. 짝퉁 휘발유 신고는 다른 소비자를 보호하는 가치 있는 일이기도 하다.

 

* 자기 투자가 최고의 투자다. 바꿔 말하면 스스로 비용을 부담하는 것이다. 가장 쉽게 할 수 있는 자기 투자는 책을 사는 것이다. 책이란 책을 몽땅 사라는 말은 아니지만, 도서관에서 빌려 읽으면 지식 흡수율이 적어도 10분의 1로 떨어진다는 점을 알아두자. 따라서 중고 책이라도 좋으니 되도록 자비를 들여 구입하자.

 

- 후루이치 유키오의 <1일 30분, 인생 승리의 공부법 55> 중에서 <이레, 5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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