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SK브로드밴드-티브로드 합병 최종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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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SK브로드밴드-티브로드 합병 최종 승인
  • 박인철 기자 club1007@csnews.co.kr
  • 승인 2020.01.21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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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21일 SK브로드밴드와 티브로드의 법인 합병 및 종합유선방송사업자(SO)에 대한 최고액출자자 변경 건에 대해 조건을 부과해 최종 허가·승인했다.

이로써 지난 5월부터 시작한 양사의 합병 작업은 약 8개월 만이며 전국사업자인 인터넷(IP)TV사가 지역방송(SO)을 합병하는 최초의 사례로 남게 됐다.

이로써 유료방송 시장은 통신 3사의 3강 체제로 재편됐다. 지난달 15일 LG유플러스가 CJ헬로를 인수하며 점유율을 24.5%로 끌어올리며 1위 KT(31.1%)를 바짝 추격하고 있고, SK브로드밴드 역시 이번 합병으로 점유율을 23.9%까지 올렸다.

과기정통부는 지난해 운영한 심사위원회의 심사결과와 방송통신위원회 사전동의 의견을 종합해 합병을 최종 승인했다고 밝혔다. 심사위원회 평가에서 1000점 만점에 755.44점을 획득했다. 변경 허가 및 승인 기준점은 총점 700점 이상이다.

과기정통부는 합병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 최소화를 위해 여러 조건을 부과했다. ▲공정경쟁 ▲이용자편익 ▲시청자 권익 보호 및 확대 ▲실효적인 콘텐츠 투자 유도 ▲지역성 강화 ▲고용 안정 등이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이번 합병 사안은 시장환경의 변화에 대한 사업자의 자발적인 구조조정 노력”이라며 “이번 결정을 통해 국내 미디어 산업에 새로운 활력을 부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은 정부 인허가 절차가 모두 마무리된 만큼 합병 실무 절차에 박차를 가한다는 목표다.

SK브로드밴드 관계자는 “이번 인수합병은 급변하는 유료방송 시장에 대응하고 미디어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한 것인 만큼, 향후 이용자 편익 증진을 위한 혁신적인 서비스 개발에 주력하고 IPTV와 케이블TV를 비롯한 미디어 업계의 상생 발전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박인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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