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가구업체의 세탁 서비스를 이용한 소비자가 300만 원짜리 소파가 엉망이 됐다며 울분을 토했다.
울산 북구에 거주하는 김 모(여)씨는 지난 11일 소파 유통사의 세탁 서비스를 받아보곤 기가 막혔다. 세탁 과정에서 잘못된 약품 사용으로 색소가 빠지는 등 심한 얼룩이 졌기 때문.
김 씨는 “구매 매장에선 직수입제품으로 AS가 어렵다고 하더라”며 “청소업체는 본인들이 아는 공장에서 수리를 해준다고 하는데 정식 AS센터가 아닌 곳에서 수리하는 것이 맞는건지 모르겠다”고 억울함을 표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나수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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