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제수용품 구입비 평균 25만1494원...전통시장 저렴 백화점 비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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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제수용품 구입비 평균 25만1494원...전통시장 저렴 백화점 비싸
  • 조윤주 기자 heyatti@csnews.co.kr
  • 승인 2020.01.22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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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설 제수용품 구입에 드는 비용은 전년 대비 1% 증가했으며 전통시장이 가장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회장 주경순) 물가감시센터는 설을 앞두고 1월16일~17일 서울 25개구에서 90개 시장 및 유통업체(백화점 12곳, 대형마트 25곳, SSM(기업형 슈퍼마켓) 18곳, 일반 슈퍼마켓 19곳, 전통시장 16곳)의 설 제수용품 26개 품목에 대해 2차 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발표했다.

올해 설 제수용품 25개 품목 평균 구입비용은 4인 기준 25만1494원으로 지난해(24만8926원)에 비해 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품목별로 가격 변동을 살펴보면 수산물은 7.1%, 과일은 3.8% 하락한 반면, 기타식품, 축산물, 가공식품, 채소·임산물 순으로 각각 0.4%, 3.1%, 3.2%, 4.0% 증가했다.

전통시장이 평균 19만4148원으로 가장 저렴했고 일반슈퍼마켓(20만5727원) > 대형마트(24만6359원) > SSM(24만9150원) > 백화점(37만1399원) 순으로 나타났다.

유통업태별 평균 구입비용을 전체 평균과 비교해 보면, 전통시장은 22.8%, 일반 슈퍼마켓은 18.2%, 대형마트는 2.0%, SSM은 0.9%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에 백화점은 47.7% 비싼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설 3주 전에 진행된 지난 1차 조사와 비교하면 제수용품 구입비용이 평균 0.7% 인상됐다.

물가감시센터에 따르면 가장 눈에 띄는 상승폭을 보인 것은 참조기로 무려 16.2% 상승했다. 정부는 명절을 앞두고 수산물 가격 안정을 위해 비축 수산물 4967톤을 전국의 전통시장에 우선 공급하고, 순차적으로 대형마트 등에 공급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참조기는 백화점(-27.1%), 일반슈퍼(-23.5%), 전통시장(-9.0%)에서는 가격이 내렸으나 SSM과 대형마트에서는 21.3%, 22.2%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물가감시센터는 “품목별로는 축산물, 수산물, 채소‧임산물은 전통시장이 가장 저렴하고 과일은 SSM, 가공식품은 대형마트, 기타식품은 일반슈퍼마켓이 가장 저렴하게 나타났다”며 “이 점을 고려해서 소비자들이 합리적으로 구매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조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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