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NM 오쇼핑부문이 설 연휴 나흘(24~27일)간 매출은 분석한 결과, 화장품‧뷰티 디바이스를 포함한 이미용품 주문금액은 연휴 직전 나흘(20~23일) 대비 27% 늘었다. 건강기능 식품 주문량도 20% 증가했다.
안티에이징 기능성 화장품인 ‘라비앙 에센스 패키지’는 70분 동안 8억 원에 달하는 주문금액을 올려 목표 매출을 50% 초과 달성했다. 연휴 마지막날 편성한 ‘시서스로우 시크릿 다이어트’도 4억 원의 주문액을 기록했다.
고가 여행 패키지 상품도 판매 호조를 보였다. 연휴 나흘 동안 터키·두바이·유럽 등 매일 1시간 이상 여행 방송을 편성한 결과 총 7000콜이 넘는 주문이 들어왔다. 특히 CJ오쇼핑 여행 전문 프로그램 ‘꽃보다여행’에서 소개한 ‘비즈니스석 프랑스 일주 패키지’는 500만 원에 달하는 고가임에도 600여 콜이 쏟아졌다.
CJ ENM 오쇼핑부문 관계자는 “명절 이후 자기 관리에 지갑을 여는 소비자들이 많아지는 만큼 뷰티 및 건강기능식품 편성을 확대해 고객 수요에 대응했다”며 “이번 주에도 보상심리를 뒷받침하기 위한 패션 특가전 및 다양한 힐링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나수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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