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제 24대 회장에 이성희 전 낙생농협 조합장이 당선됐다.
31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대강당에서 열린 신임 농협중앙회장 선거에서 이 당선자는 1차 투표를 1위로 통과한데이어 결선 투표에서 유남영 후보를 177표 대 116표로 이겼다.
이 당선자는 낙생농협 조합장 출신으로 농협중앙회에서는 감사위원장을 7년 간 역임하는 등 농협중앙회 사정에 밝은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이 당선자는 23회 농협중앙회장 선거에도 출마해 고배를 마셨지만 이번 선거에서 낙승하며 회장에 당선됐다.
이 당선자는 주요 공약으로 중앙회장 직선제 도입과 농업인 월급제와 농민수당, 농업인 퇴직금제 도입 등을 제시한 바 있다.
이 당선자의 임기는 당선일인 31일부터 4년 간 이어진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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