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지난해 매출 6조2800억 원…해외 첫 2조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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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지난해 매출 6조2800억 원…해외 첫 2조원 돌파
  • 나수완 기자 nsw@csnews.co.kr
  • 승인 2020.02.05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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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그룹이 지난해 처음으로 해외 매출 ‘2조원’을 돌파하는 기록을 세웠다.

아모레퍼시픽은 2019년 매출 6조 2843억 원, 영업이익 4982억 원을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특히 어려운 영업 환경 속에서도 미래 성장 기반을 쌓기 위해 해외 시장에 투자를 지속해 온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창립 이후 처음으로 해외 매출 2조원(2조 784억원)을 돌파하며 소기의 성과를 거뒀다는 분석이다.

2019년 매출은 국내 성장 채널(온라인‧멀티브랜드숍 등)과 해외 매출을 중심으로 3.4% 증가했으나, 해외 투자 확대 등으로 영업이익은 9.3% 감소했다. 2019년 4·4분기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7.5% 증가한 1조 5025억 원, 영업이익은 281% 성장한 625억 원을 기록했다.

아모레퍼시픽은 해외 사업 매출이 창사 이래 처음으로 2조 원을 돌파했는데 북미 사업이 38% 증가한 930억 원으로 해외매출 성장에 큰 역할을 했다.

라네즈의 지속적인 판매 확대, 이니스프리‧프리메라 미국 세포라에 입점, 이니스프리의 캐나다 진출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성장 기반을 강화했다.

아시아 사업은 전년 동기 대비 5% 성장한 1조 9635억 원을 기록했다. 5대 글로벌 브랜드(설화수‧라네즈‧마몽드‧이니스프리‧에뛰드하우스)를 중심으로 혁신 제품을 출시하고 글로벌 사업 파트너들과 협업해, 채널 포트폴리오를 확대했다.

유럽 사업은 프랑스 내수 수요 저하로 24% 감소한 219억 원을 기록했다. 라네즈의 유럽 멀티브랜드숍 입점으로 향후 스킨케어 시장 성장의 발판을 마련했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2020년에도 실적 개선의 교두보를 마련하기 위해 해외 시장에서의 채널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할 계획이다. 아시아시장에서의 입점 채널을 다양하게 운영하며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하고 북미시장 또한 기존 주요 브랜드의 매출 확대를 위해 신규 채널 활용을 고려하고 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나수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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