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로 승부수 던진 갤럭시20 울트라 vs.아이폰11 프로 비교해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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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로 승부수 던진 갤럭시20 울트라 vs.아이폰11 프로 비교해보니...
  • 김민희 기자 kmh@csnews.co.kr
  • 승인 2020.02.18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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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최근 출시한 스마트폰 갤럭시S20 시리즈 가운데 카메라에 힘을 준 ‘갤럭시S20 울트라(이하 갤럭시 울트라)’가 역시 카메라로 승부수로 던진 아이폰 11프로와 비교돼 소비자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해 애플이 카메라 3개를 탑재한 ‘아이폰11 프로’를 출시했다면 올해 삼성은 4개의 카메라를 들고 나타났다. 갤럭시 울트라는 지난 2월 11일, 아이폰11 프로는 지난해 10월 25일 국내 출시됐다.
 
▲4개의 카메라를 탑재한 갤럭시S20 울트라(왼)와 3개를 탑재한 아이폰11 프로
▲4개의 카메라를 탑재한 갤럭시S20 울트라(왼)와 3개를 탑재한 아이폰11 프로

두 제품 비교 결과 카메라 화소, 확대 기능, 동영상 촬영 등 갤럭시 울트라가 모두 앞섰다. 아이폰11 프로가 출시 당시 강조했던 '야간모드'까지 한발 더 나아간 기술을 선보였다.

갤럭시 울트라는 ‘억대화소’와 ‘줌 기능’을 전면에 내세웠다. 총 4개의 후면카메라를 탑재한 갤럭시 울트라는 광각 1억800만 화소, 망원 4800만 화소, 초광각 1200만 화소를 갖췄다. 주로 셀프카메라로 자신을 찍는데 사용되는 전면카메라에도 4000만 화소를 탑재했다.

광각렌즈는 넓은 범위를 담을 수 있어서 풍경 사진을 찍는 데 주로 사용되고 망원렌즈는 멀리 있는 사물을 촬영할 수 있어 인물 촬영 등에 많이 사용한다. 초광각렌즈는 같은 거리에서 광각렌즈보다 더 넓은 범위의 풍경을 담을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아이폰11 프로는 3개(광각, 망원, 초광각)의 후면카메라를 탑재했다. 전면카메라와 후면 3개의 카메라 모두 1200만 화소에 그친다. 

특히 카메라 확대 기능에서 두 제품의 차이가 두드러진다. 갤럭시 울트라는 최대 10배의 ‘광학 줌’ 촬영이 가능하지만 아이폰 11프로는 10배의 ‘디지털 줌’ 기능에 그쳤다.

광학줌은 렌즈를 앞뒤로 움직여 피사체를 가까이 당겨보는 방식으로 화면상으로만 확대하는 디지털줌과 달리 선명하게 촬영된다는 특징이 있다. 같은 배수로 확대 촬영해도 광학줌으로 촬영한 사진이 더욱 또렷한 이유다.

갤럭시 울트라는 인공지능 기반의 디지털 줌 기능으로 최대 100배까지도 확대 가능하다.

▲갤럭시S20 울트라의 '광학 10배 줌'(위)과 아이폰11 프로의 '디지털 10배 줌'을 사용해 창 밖 풍경을 찍은 사진ⓒ소비자가만드는신문
▲갤럭시S20 울트라의 '광학 10배 줌'(위)과 아이폰11 프로의 '디지털 10배 줌'을 사용해 창 밖 풍경을 찍은 사진ⓒ소비자가만드는신문

어두운 곳에서도 밝고 선명한 사진을 찍을 수 있게 해주는 야간모드 기능은 두 제품 모두 뛰어났다. 다만 아이폰11 프로는 초광각카메라와 전면카메라에서 야간모드를 사용할 수 없지만 갤럭시 울트라는 야간모드 사용이 가능하다는 차이점이 있다.

동영상 촬영 역시 아이폰11 프로가 4K 촬영이 가능한 반면 갤럭시 울트라는 4배 더 해상도 높은 8K까지 가능하다.

두 제품 모두 사용자 편의성을 위한 기능을 담았다.  

갤럭시 울트라는 한 장면을 10개의 사진과 4개의 동영상으로 포착해주는 ‘싱글테이크’ 기능을, 아이폰11 프로는 이미 찍어놓은 사진에 자동으로 저장된 초광각모드 데이터를 불러와 사진을 늘릴 수 있다.

갤럭시 울트라는 사람이나 사물을 입체로 인식하는 ‘뎁스비전 렌즈’를 하나 더 추가했다. 예컨대 뎁스비전 카메라로 주변 가구 등을 촬영하면 크기를 자동으로 측정, 인테리어 등에 활용할 수 있는 셈이다.

삼성전자 측은 "앞으로의 새로운 10년은 사람들이 소통하고 세상을 경험하는 방식이 완전히 변화할 것"이라며 "갤럭시S20은 고화소 카메라를 탑재해 사용자가 보고 있는 장면의 디테일을 촬영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코로나19로 출시를 미뤄 내달 선보이는 LG전자의 ‘V60’도 4개의 후면 카메라 탑재일 것으로 예상된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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