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빈 회장, 호텔롯데 대표직 사임...상장 숙원사업 신호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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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빈 회장, 호텔롯데 대표직 사임...상장 숙원사업 신호탄?
  • 유성용 기자 sy@csnews.co.kr
  • 승인 2020.02.20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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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호텔롯데 대표에서 물러났다.

호텔롯데는 19일 신 회장이 지난해 12월 31일 사임했다는 내용의 임원변동 사항을 공시했다.
 

신 회장은 2015년부터 호텔롯데 대표를 맡아 왔다. 대표에서는 물러났지만 미등기 임원직은 유지하고 있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신 회장의 사임으로 호텔롯데는 5인 대표 체제에서 이봉철·김현식·최홍훈·이갑 등 4인 체제가 됐다.

롯데그룹 측은 “책임 경영을 강화하기 위한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일각에서는 호텔롯데 상장을 위한 사전작업으로 보는 시각이 있다.

상장을 위해선 기업공개 심사과정에서 경영진의 도덕성이 평가 요인으로 작용하는데 혹시 모를 위험성을 차단하기 위해 대표직을 내려놓았다는 것이다.

호텔롯데 상장은 롯데의 숙원사업이다. 호텔롯데가 상장되면 롯데지주를 축으로 하는 지주사 체제도 완성된다.

호텔롯데는 롯데홀딩스, 광윤사 등 일본 지분이 99.28%에 달한다. 상장을 통해 일본 지분을 50% 밑으로 낮추고 일본기업이란 인식에서 벗어난다는 방침이다.

한편 신 회장은 지난해 10월 대법원 상고심에서 뇌물 공여와 횡령 등의 혐의로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한 원심 판결을 확정 받았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 = 유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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