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라임사태 관련 검찰 조사는 서울 남부지검 형사 6부에서 전담하고 있는 상황으로 지난 20일 라임자산운용 본사에 대한 압수수색이 실시된 바 있다.
이들은 대신증권 판매분의 절대 다수를 차지하는 반포WM센터의 전 지점장의 발언을 토대로 대신증권이 다른 판매사와 달리 라임자산운용과 상품 판매 전 사전기획단계부터 펀드 운용과정까지 적극 개입하는 등 불완전 판매가 아닌 사실상 사기 판매를 했다고 주장했다.
특히 지난해 8월 환매방해를 위해 반포WM센터에서 공식 설명회를 열어 투자자들의 환매를 고의적으로 막았고 같은 해 10월 환매신청 주문 자료를 불법적으로 조작하고 전산조작을 통해 환매 신청을 막았다고 이들은 보고 있다.
피해자 모임 측은 해당 사항에 대해 경영진의 관련 및 책임여부에 대해 검찰이 신속하고 철저하게 조사해달라고 요구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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