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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 환매중단 피해자들 "검찰, 사기판매 의혹 적극 수사하라"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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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 환매중단 피해자들 "검찰, 사기판매 의혹 적극 수사하라" 촉구
  • 김건우 기자 kimgw@csnews.co.kr
  • 승인 2020.02.21 14: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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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임자산운용 대신증권 환매중단 피해자 모임은 21일 오전 서울 남부지검 앞에서 라임자산운용 사건 관련 엄정수사 촉구 집회를 열고 해당 사건에 대한 검찰의 수사를 요구했다.

현재 라임사태 관련 검찰 조사는 서울 남부지검 형사 6부에서 전담하고 있는 상황으로 지난 20일 라임자산운용 본사에 대한 압수수색이 실시된 바 있다.
 

▲라임사태 관련 대신증권 환매중단 피해자 모임은 21일 오전 서울 남부지검에서 엄정수사 촉구 집회를 열었다.
▲라임사태 관련 대신증권 환매중단 피해자 모임은 21일 오전 서울 남부지검에서 엄정수사 촉구 집회를 열었다.

이들은 대신증권 판매분의 절대 다수를 차지하는 반포WM센터의 전 지점장의 발언을 토대로 대신증권이 다른 판매사와 달리 라임자산운용과 상품 판매 전 사전기획단계부터 펀드 운용과정까지 적극 개입하는 등 불완전 판매가 아닌 사실상 사기 판매를 했다고 주장했다.

특히 지난해 8월 환매방해를 위해 반포WM센터에서 공식 설명회를 열어 투자자들의 환매를 고의적으로 막았고 같은 해 10월 환매신청 주문 자료를 불법적으로 조작하고 전산조작을 통해 환매 신청을 막았다고 이들은 보고 있다.
 
피해자 모임 측은 해당 사항에 대해 경영진의 관련 및 책임여부에 대해 검찰이 신속하고 철저하게 조사해달라고 요구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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