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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기생충’ 연교가 장본 곳 어디? 풀무원 '올가홀푸드' 방이점 매출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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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기생충’ 연교가 장본 곳 어디? 풀무원 '올가홀푸드' 방이점 매출 급등
  • 조윤주 기자 heyatti@csnews.co.kr
  • 승인 2020.02.26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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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이 아카데미 4관왕을 차지하며 영화 속에 등장한 제품이나 장소가 특수를 누리고 있다.

풀무원 계열의 로하스 프레시 마켓(LOHAS Fresh Market) 올가홀푸드 방이점도 봉준호 감독이 직접 선택한 촬영지로 알려지면서 '기생충 특수'를 누리고 있다.

올가홀푸드 방이점은 극중 연교(조여정 분)가 아들의 생일파티 장을 보는 장면에서 등장했다.

풀무원에 따르면 영화 ‘기생충’이 칸과 아카데미에서 주목받기 시작하면서 회원 매출이 전년 대비 33%까지 증가했다.

전년 대비(2월1일부터 13일까지 기준) 기존 주요 고객인 50대 고객 매출 상승은 물론  20대 고객 매출이 약 75% 성장했다.

풀무원은 ‘봉테일’이라는 별명답게 모든 요소를 꼼꼼히 연출하기로 유명한 봉준호 감독이 직접 방문해 선택한 것으로 알려지며 사람들의 발길을 더욱 이끌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영화 '기생충' 속에 등장한 올가홀푸드 방이점
▲영화 '기생충' 속에 등장한 올가홀푸드 방이점

올가홀푸드 방이점 서중덕 점장은 “봉준호 감독은 ‘가족의 건강을 꼼꼼히 챙기는 연교가 신선하고 안전한 식재료를 구입하는 장소’를 찾던 중 올가홀푸드 방이점의 높은 층고와 여유로운 분위기, 건강한 유기농 식재료를 판매하는 환경 등을 직접 둘러보고 ‘연교가 아들의 생일파티 장을 보는 장소’로 적합하다고 판단해 ‘꼭 촬영 장소로 활용하고 싶다’는 개인적 코멘트를 남기기도 했다”고 말했다.

올가홀푸드 방이점은 국내 최대 친환경 식품 전문매장이자 올가홀푸드 시그니처 매장이다.

홈메이드 가정식 전문 코너, 제과·제빵류, 건강음료가 있는 베이커리 등 마트 이상 규모의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환경과 소비자의 조화를 생각한 공간으로 구성해 각종 광고 촬영 및 해외 사절단의 대표적인 투어 장소로 유명하다.

올가홀푸드 매장은 방문 시 쇼핑과 제품 체험, 그리고 매장 내 카페에서 휴식까지 가능한 공간이라는 점에서 매출 증가와 함께 지속적인 인기를 끌 것으로 전망된다.

올가홀푸드 방이점 서중덕 점장은 “한국 영화사의 한 획을 그은 영화의 감독 의도를 살릴 수 있는 장소를 제공하게 돼 기쁘다”라며 “기생충의 발자취를 느끼려면 매장 입장 후 매장 내 오른쪽에 위치한 신선 과일 코너부터 시작해서 가장자리를 거닐며 둘러보기를 추천한다”라고 말했다.

올가홀푸드는 풀무원의 로하스(LOHAS) 가치 실천을 위해 동물복지 정육 제품, 지속가능한 친환경 국제 인증을 받은 ASC인증 수산물 등을 유통사 최초로 도입해 선보이는 등 필(必)환경 시대와 가치소비 트렌드에 부합하는 제품들을 주로 선보이고 있다.

친환경 원재료, 100% 콜드체인 시스템, 풀무원 기술 연구원과의 협업 등 까다로운 품질관리와 상품개발을 통한 차별화된 제품력을 강점으로 한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조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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