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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대 그룹 이어 신세계‧현대도 코로나19 위기극복에 나서…각 10억 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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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대 그룹 이어 신세계‧현대도 코로나19 위기극복에 나서…각 10억 원 지원
  • 나수완 기자 nsw@csnews.co.kr
  • 승인 2020.02.27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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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극복을 위해 5대 그룹이 지원에 나선데 이어 신세계‧현대 등 대형 유통 그룹들도 뒤따라 지원에 적극 나섰다.

신세계그룹은 코로나19 피해 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모든 임직원의 뜻을 모아 10억 원의 성금을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성금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탁할 예정으로 대구‧경북 지역의 의료 인력과 소외 계층 지원 등에 우선적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전국재해구호협회란 1961년부터 전국의 다양한 재해 발생시 구호활동을 해온 순수 민간구호 단체다.

신세계그룹은 이번 성금 기탁 이외에도 앞으로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코로나19의 빠른 극복을 위한 노력에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신세계그룹 정용진 부회장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헌신하고 있는 의료인력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외 계층에 힘을 보태고자 성금을 마련했다”며 “코로나19 조기 극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신세계그룹은 지난 24일 이마트를 통해 마스크 10만 장을 대구광역시 사회재난과에 기부한 바 있다.

현대백화점그룹도 대구광역시에 10억 원 규모의 긴급 자금을 지원한다.

현대백화점그룹은 코로나19 피해로 인해 특별관리구역으로 지정된 대구지역의 감염 확산 방지 및 조속한 피해 복구를 위해 긴급 지원금 10억 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한다..

또 현대백화점그룹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현장에서 헌신적으로 노력하고 있는 의료진과 의료지원 봉사자, 방역 인력 등을 위해 생필품과 위생용품 지원에도 나선다는 방침이다.

현대백화점그룹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지역의 피해 확산 방지와 복구 지원 등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6일 삼성‧현대차‧SK‧LG‧롯데 등 5대 그룹은 일제히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사회적 노력에 동참하기 위해 수십, 수백억 지원에 나섰다. 5대 그룹이 이날 지원에 사용하기로 한 금액은 총 474억 원에 달한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나수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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