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뉴스] 어린이 인기간식 하리보 젤리에서 쏟아지는 이물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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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 어린이 인기간식 하리보 젤리에서 쏟아지는 이물질들
벌레, 탄화물외에도 정체 모를 이물질 신고 빈번
  • 조윤주 기자 heyatti@csnews.co.kr
  • 승인 2020.03.08 07: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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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 간식으로 인기 있는 하리보젤리에서 벌레, 이물 등이 발견되는 일이 빈번이 발생하고 있다.

독일 하리보사에서 만드는 하리보젤리는 역사가 100년 가까이 되는 제품으로 천연 색소를 사용한 것으로 알려져 어린이를 둔 가정에서 인기가 높다.

하지만 벌레나 딱딱한 이물 등 정체를 알 수 없는 혼입물이 발견되는 일이 종종 발생해 품질에 대한 우려가 제기된다.

최근에는 코스트코 코리아에서 수입한 하리보젤리에서 딱딱한 백색 전분조각이 나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시정명령을 내리기도 했다.

하리보젤리의 품질 문제가 빈번하지만 수입원이 한 곳이 아니고, 여러 업체가 난립해 있다 보니 소비자 불만 처리도 쉽지 않은 형편이다. 인터넷에서는 하리보젤리에서 이물이 나와 수입원에 문의했지만 수거는커녕 섭취해도 된다는 답변을 받았다며 불안해하는 소비자 사례가 적지 않다.

게다가 제조사가 독일에 있다 보니 제조단계의 문제에 대해 파악하기도 쉽지 않다.

국내 제과업체 관계자는 "유통과정에서 포장지 파손 등 다양한 변수가 있기 때문에 내용물 속에 벌레가 들어 있다고 해서 제조 과정상 문제라고 단정짓기는 어렵다"면서도 "직접 생산하는 제품의 경우 고객 불편이 접수되면 동의 후 수거한 다음 역학조사를 통해 이물의 종류나 유입경로를 파악한다"고 말했다.  

# 젤리에 원형 그대로 박제된 벌레=경기도 의왕시에 사는 이 모(여)씨는 하리보 젤리에 벌레가 들어 있었다며 황당해 했다. 봉지를 개봉해 먹으려고 보니 다리까지 원형 그대로 보존된 모습이었다고. 젤리 자체도 작아 하마터면 모르고 먹었을 수도 있는 상황에 소비자는 기겁했다.

# 젤리 내용물이 탄화된 이물질?=서울시 성북구에 사는 양 모(여)씨는 편의점에서 산 하리보 젤리를 먹다가 정체를 알 수 없는 내용물을 발견했다. 양 씨는 “마시멜로와 젤리가 결합된 제품이라 마시멜로가 탄화된 것 같다”며 찜찜해 했다.

# 젤리에 묻은 검은 이물의 정체는?=강원도 원주시에 사는 김 모(남)씨는 구매한 뒤 즉시 하리보젤리를 먹기 시작했는데 젤리 뒷면에 거무틔틔한 가루가 묻어 있었다며 불만을 제기했다.

# 젤리인 척...검은 이물 들어있어 =서울시 구의동에 사는 박 모(남)씨는 개봉하지 않은 하리보 젤리 봉지 속에 검은 이물질이 들어 있다며 기막혀 했다. 형태도 젤리로 보이지 않고 색도 다른 젤리에는 없는 검정이라 제조 중에 이물이 들어간 것 아닌지 품질에 대한 의심이 들었다.

# 젤리 봉지에 하얀 덩어리 =울산시 중구에 사는 임 모(남)씨는 온라인에서 구매한 하리보 젤리를 먹으려다 보니 이물이 들어있었다고 말했다. 봉지를 개봉하지도 않아 제조단계에서 유입됐을 걸로 본 유 씨는 "식품에 이런 게 들어가도 되느냐"며 개선을 촉구했다.

한편 이물이 유입된 경위나 이물 성분에 대해 알고 싶다면 식품의약품안전처 불량식품 통합 신고센터에 신고해 이물의 종류나 유입 단계에 대해 조사를 요청할 수 있다. 또 수입원 고객센터에도 도움을 청할 수 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조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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