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은 글로벌 제과산업 전문지인 캔디인더스트리(Candy Industry)가 발표하는 ‘제과업계 글로벌 Top 100’에서 14위에 올랐다고 9일 밝혔다. 전년보다 순위가 한 계단 상승했으며 국내 제과기업 중에서는 가장 높은 순위다.
캔디인더스트리는 매년 전 세계 제과기업의 전년도 매출액을 기준으로 ‘제과업계 글로벌 Top 100’ 순위를 선정해 발표한다.
오리온은 지난해 2조233억 원, 영업이익 3273억 원으로 창사 이래 최대 영업 이익을 달성하며 14위에 이름을 올렸다. 오리온은 국내 기업으로서는 유일하게 8년 연속 15위권에 진입했다.
오리온은 국내외 법인 모두 제품력 강화와 신규사업의 성공적 수행으로 건강한 성장을 지속하고 아울러 수익 및 효율 중심 경영의 체질화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함께 강화해갈 방침이다.
오리온 관계자는 "지역적 경계를 넘어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을 수 있는 품질 좋은 제품들을 지속 개발해 글로벌 기업들과 경쟁해 가겠다"며 "더불어 '오리온 용암수'의 해외 진출을 본격화해 새로운 성장의 모멘텀을 다져갈 것"이라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조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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