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업계, 코로나19 위기 극복 위해 두 팔 걷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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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업계, 코로나19 위기 극복 위해 두 팔 걷어
  • 나수완 기자 nsw@csnews.co.kr
  • 승인 2020.03.13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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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업계가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두 팔을 걷어붙였다. 내수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경영점주들과 심각한 상황의 대구 지역을 위해 지원책을 잇따라 내놓고 있는 모습이다. 

13일 편의점업계에 따르면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은 오는 16일부터 전국 경영주를 위한 ‘특별 추가예산’을 편선, 긴급지원에 나섰다.

GS25는 코로나19 종식까지 점포운영지원, 금융지원, 영업활성화 지원, 피해지원을 골자로 경영주 손해를 최소화하고 실수익을 향상시키기 위해 월 20억 규모 긴급지원을 실시키로 했다.

이에 GS25는 전국 경영주를 대상으로 ▲신선식품 폐기지원금 추가 30% 확대(최대 80%) ▲정산금 50% 최대 12일 조기지급 ▲상생대출 금리 0.7% 우대 ▲점포 영업활성화 위한 생활필수품·신선식품 프로모션을 펼친다.

이밖에도 코로나19로 입원, 격리 진행 시 유급휴가비‧생활지원비를 정부로부터 지원받도록 GS25 노무콜센터를 운영한다. 본부 비용으로 사전 및 사후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또 대구 경북 지역 1300개점 경영주에게는 마스크를 포함한 위생키트를 제공했으며 ‘매출 재난지역’으로 별도 선정해 관련 점포별 추가 폐기지원 및 매출활성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전국 경영주에게는 마스크 5개씩을 지원 완료했다.
▲GS25 직원(오른쪽)이 대구지역 경영주에게 긴급지원한 위생용품키트를 전달하고 있다.
▲GS25 직원(오른쪽)이 대구지역 경영주에게 긴급지원한 위생용품키트를 전달하고 있다.
세븐일레븐은 13일부터 한 달간 판매된 세븐카페 매출액 일부를 모아 후원물품을 꾸려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에 기부하기로 했다. 후원물품은 물티슈‧컵라면 등 주요 생필품으로 구성되며 대구 지역 병원 약 10여 곳에 전달될 예정이다.

더불어 점포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가맹 경영주를 위해선 코로나19로 휴점한 점포에 대해 도시락 등 푸드 상품을 100% 폐기 지원하며, 경영주 요청 시엔 영업시간을 탄력적으로 운영하거나 휴점하도록 하고 있다.

CU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방문한 점포나 의심자 다수가 방문했을 것으로 추정되는 점포에 대해서는 민간 전문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비용은 전액 본사가 부담한다. 방역이 실시된 점포에 대해서는 보건소 방역지침에 따라 방역 후 24시간 휴업을 진행한다.

휴업 점포에 대해서는 도시락‧주먹밥‧샌드위치 등 간편식품을 대상으로 기존 지원 제도와 별개로 휴업 당일과 다음날까지 판매되지 않은 상품들의 폐기 금액을 본사가 전액 지원한다.

내수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맹점주를 위해서는 ‘가맹점주 상생협력펀드’를 통해 생활안정자금 저금리 대출도 지원한다. 상생협력펀드를 통한 대출은 2% 금리 인하 혜택이 있다.

가맹점 외에도 중소협력사들에 대한 지원도 펼친다. 중소협력사 정산대금 조기 지급을 이달 정산일부터 상황이 안정될 때까지 시행하기로 했다. 약 200여 개 업체들 상품 거래 및 물류 정산 대금 약 1500억 원을 평소보다 최대 2주가량 앞당겨 지급한다.
이마트24는 경영주협의회와 함께 대구·경산 지역 소재 가맹점 총 251곳에 마스크 10개와 손소독제를 각각 무상 지원한다. 이번 지원은 대구·경산 지역 가맹점 경영주의 안전한 매장 운영을 위해 이마트24 경영주협의회와 본사과 함께 마련했다.

손소독제는 경영주협의회와 이마트24 본부가 반반씩 부담하는 매칭그랜트 방식의 기금 조성을 통해 구매했다. 마스크는 15~16일, 손소독제는 다음주 중 이마트24 대구오피스에 도착할 예정이다. 지원물품이 도착하면 각 점포로 전달될 계획이다.

앞서 이마트24는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고객이 방문한 점포에 대해 자체 방역을 실시하고, 방역으로 인한 이틀간의 임시휴점 기간동안 월회비 감면 및 FF(도시락‧김밥‧주먹밥‧샌드위치‧햄버거) 폐기 비용을 100% 지원한다고 밝힌 바 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나수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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