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가전제품 AS 비용 가운데 ‘기술료’라고 들어보셨나요? 출장서비스가 제공되는 가전업체의 AS 요금은 출장비, 부품비 그리고 기술료로 구성되는데요.
#3. 기술료는 '수리 시 소요시간, 기술 난이도를 감안해 산정된다'고 나와 있을 뿐 정확한 비용 책정 기준을 알 수 없습니다.
#4. 서울 강남구 도곡동에 사는 백 모(여)씨. 최근 TV 고장으로 받은 AS 비용 18만 원 중 기술료가 15만 원이었다고 합니다. ‘기술료’ 과다청구를 의심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죠.
#5. 소비자들은 기술료가 터무니없이 높게 책정되는 이유를 알 수 없다고 호소합니다.
#6. 업체들은 기술료 책정이 전산화돼 있거나 일정 공식이 있어 엔지니어가 임의로 과다청구 할 수 없는 시스템이라고 반박하는데요.
#7. 업체 내부에 객관적 기준이 있더라도 소비자가 납득할 수없다면 대안을 보여줘야 하지 않을까요? 객관적 기준은 왜 내부에서만 공유하고 있는 걸까요?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민희 기자]
저작권자 ©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