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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보릿고개 지원대출’로 소상공인 지원...“6개월간 이자 납부 유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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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보릿고개 지원대출’로 소상공인 지원...“6개월간 이자 납부 유예”
  • 박관훈 기자 open@csnews.co.kr
  • 승인 2020.03.24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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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은 새롭게 출시할 ‘코로나19’ 피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지원대출 신상품 명칭이 ‘신한 코로나 보릿고개 지원대출’로 확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신한은행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고객을 대상으로 신규 후 6개월간 이자 납부를 유예하는 대출 신상품을 4월초 출시할 예정이다.

신한은행은 해당 상품명을 ‘신한 코로나 보릿고개 지원대출’로 정했다.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많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이 일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을 감안해 이들이 자금 조달의 ‘보릿고개’를 극복하는데 힘을 보태자는 의미를 담았다는 설명이다.

신한은행의 대출 신상품은 ‘코로나19’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고객이 최대 5억 원까지 이용할 수 있다. 신규 후 6개월간 납부 유예된 이자는 6개월 이후 1년 동안 자유롭게 납부하면 된다. 대출 만기는 2년까지이고 고객별 최대 연2%까지 우대금리를 적용한다.

지난 19일 정부에서도 비상경제회의를 열고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을 위한 자금지원 방안을 발표한 바 있다. 이 방안에는 보증기관과 연계한 저금리 대출 지원, 원금 및 이자 상환 유예 등이 포함됐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정부의 자금지원 방안 발표 이후 자영업자 고객들의 대출상담이 크게 증가했고 많은 고객들이 대출 신상품 출시를 기다리고 있다”며 “중소기업, 소상공인 고객들과 함께 어려운 시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박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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