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쇼크’ 이스타항공, 직원 750명 감원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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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쇼크’ 이스타항공, 직원 750명 감원 검토
  • 박인철 기자 club1007@csnews.co.kr
  • 승인 2020.04.02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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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간 셧다운에 돌입한 이스타항공이 결국 직원 750명을 구조조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2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이스타항공은 최근 근로자 대표와 회의를 갖고 전 직원(1638명) 절반 수준인 750명을 구조조정하는 방향을 전달했고, 전 직원에게 이메일로 보냈다.

사측은 기재 운용 등을 따져봤을 때 현재 필요 인력이 930명 정도라고 산정했다. 3일과 17일, 두 차례에 걸쳐 희망퇴직 신청을 받은 뒤 신청자가 목표치에 미달하는 경우 해당 인원만큼 정리해고하는 방안이다. 해고 시점은 5월31일이다.

이미 1∼2년 차 수습 부기장 80여 명에게 지난 1일자로 계약을 해지한다는 내용을 통보하기도 했다.

이스타항공은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현재 모든 국제선과 국내선 운항을 중단했다. 보유 중인 항공기 23대 중 2대를 이미 반납했고 8대도 리스 계약을 종료 후 반납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수익 구조가 사라지면서 지난 2월에는 임직원의 급여를 40%만 지급했으며 3월에는 아예 급여를 지급하지 못했다. 4월부터는 최소한의 운영 인력을 제외하면 대부분 직원이 휴직 상태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박인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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