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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기본소득 지급 시작되자 카드사들 '물 만났다'...캐시백·경품 마케팅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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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기본소득 지급 시작되자 카드사들 '물 만났다'...캐시백·경품 마케팅 돌입
  • 문지혜 기자 jhmoon@csnews.co.kr
  • 승인 2020.04.28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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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악화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에서 재난지원금 지급이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카드사들이 다양한 마케팅으로 고객 유치에 나서고 있다. 

신한카드, 삼성카드, 우리카드, 하나카드 등 4곳이 각종 프로모션과 혜택을 쏟아내고 있다.

신한카드는 자사 신용카드로 경기도 재난기본소득을 신청한 고객 가운데 관련 문자메시지를 받은 고객을 대상으로 가맹점에서 1만 원 이상 사용 시 5000~1만 원 캐시백 혜택을 준다. 삼성카드는 휴면 카드 활성화를 위해 최근 이용이 없던 고객을 대상으로 5000원에서 1만 원을 캐시백 해주기로 했다.
 


하나카드는 카드 사용 활성화를 위해 추첨을 통해 재난기본소득 외에 추가 사용분에 대해 30%(5000원)를 캐시백하는 이벤트를 시작했다.

우리카드는 경품 마케팅을 시작했다. 우리카드로 경기도 재난기본소득을 신청한 고객을 대상으로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모바일쿠폰 1매를 증정한다.

KB국민카드의 경우 신용카드 신규 발급 시 연회비를 캐시백해주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신청자만 해당되는 것은 아니지만 경기도인이면서 신용카드를 사용하지 않는 사람을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신청을 겨냥한 마케팅이다.

가장 먼저 재난기본소득 지급을 시작한 경기도는 선불카드와 신용카드 연계 두 가지 방식을 이용중이다. 

그중 오프라인 형태로 지급되는 선불카드 보다 비대면 지급이 가능한 신용카드 연계 신청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 코로나19가 완전히 종식되지 않은 상황에서 대면 방식에 여전히 위험요소가 남아있기 때문이다.

현재 신용카드 연계가 가능한 카드사는 신한·삼성·KB국민·현대·롯데·우리·하나카드 등 전업계 카드사와 비씨카드, 그리고 농협카드, 기업은행, SC제일은행, 수협은행, 한국씨티은행 등 13곳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문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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