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에 거주하는 이 모(여)씨는 지난 2월 신축아파트에 입주 후 4개월 간 각종 음식물 냄새 등 악취에 시달렸다.
몇개월간 고생하며 원인을 찾아낸 끝에 가스레인지 후드 문제임을 발견했다고. 후드 커버를 열어 보니 설치 불량으로 배기관이 연결되지 않아 조리 중 배출한 모든 음식 냄새가 그대로 실내에 남아있는 상태임을 알게 됐다.
이 씨는 “신축 아파트에서 싱크대 후드 같은 기본적인 설비 설치도 불량이라니 황당하다”며 기막혀 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예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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