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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제휴신용카드 2030 적중...전월실적 부담 없애고 실용적 혜택 늘려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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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제휴신용카드 2030 적중...전월실적 부담 없애고 실용적 혜택 늘려 인기
  • 이예린 기자 lyr@csnews.co.kr
  • 승인 2020.07.01 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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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사들이 카카오와 맞손을 잡고 출시한 제휴신용카드가 2030의 주목을 끌면서 마케팅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지난 4월 27일 카카오뱅크는  신한카드, 삼성카드, KB국민카드, 씨티카드 등 국내 카드사 4곳과 손을 잡고 제휴 신용카드를 출시했다. 카카오뱅크 제휴신용카드는 6월 22일 00시 기준 신청건수 21만 건을 돌파하며 빠르게 자리매김하고 있다. 실제 발급건수는 심사를 통해 이뤄져 신청건수에 도달하지 못하지만 소비자들과 업계의 만족도는 높은 모양새다.

▲카카오뱅크 제휴신용카드
▲카카오뱅크 제휴신용카드

제휴 신용카드 고객 모집은 카카오뱅크가 담당하며 발급 심사와 관리는 각 카드사들이 맡는 구조다.

자체 체크카드만 운영 중이던 카카오뱅크는 제휴신용카드를 통해 각 카드사별로 정해진 비율의 수수료로 수익을 얻고 있으며 카드 발급 고객 모집을 통해 빅 데이터를 구축하고 있다.

카카오에 따르면 카드사는 카카오뱅크와의 계약에서 제휴신용카드 사용 총 금액에 따라 정해진 비율의 수수료를 납부한다. 계약 된 비율은 각 카드사마다 다르며 그에 따른 납부 수수료 또한 다른 것으로 알려졌다.

카드사는 신용카드 발급이 저조한 젊은 세대를 겨냥, 카카오와 제휴를 맺었으며 실제로 2030 모객 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카카오 제휴신용카드 실적혜택 비교
▲카카오 제휴신용카드 실적혜택 비교

카카오 제휴신용카드는 주 고객층인 2030들이 주로 이용하는 ▶편의점, 영화, 배달앱 등에대한 혜택이 많다.  특히 KB국민카드를 제외한 나머지 3사는 보너스혜택을 제외한 ▶전월실적 제한을 두지 않고 혜택을 제공해 이용만족도가 높은 상황이다. 삼성카드와 씨티카드는 연회비도 6000~7000원으로 낮다. 

반면 신한카드는 기존 금액에 따라 차등적으로 혜택을 주던 신용카드와는 다르게 월 누적 횟수(10~70회)따라 차등적인 혜택을 제공한다. 씨티카드도 마찬가지로 월 거래 일수(10~20일)에 따라 혜택을 제공해 총 결제 금액에 대한 부담이 없다. 

KB국민카드의 경우 전 월 실적에 따라 간편결제, 편의점, 배달앱 등 7개 주요 생활 영역에서 월 최대 5만 원이 할인 되는 폭넓은 혜택을 제공한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카카오뱅크 주요 이용 고객인 2030을 겨냥, 적극적인 협업과 제휴를 통해 수요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예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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