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모임은 1기 신도시를 지역구로 둔 더불어민주당 의원 7명으로 구성됐다. 김 의원 외에도 한준호(고양시 을), 홍정민(고양시 병), 이용우(고양시 정), 이재정(안양시 동안구을), 이학영(군포시), 설훈(부천시 을) 의원 등이 참여한다.
1기 신도시는 1989년부터 1992년까지 서울 및 수도권 주택문제 해결을 목적으로 5개 지구에 건설된 신도시로 올해로 28~31년에 접어들면서 주택 노후화가 심각하고 주거환경 개선에 대한 요구가 높은 상황이다.
현재 주택 노후화 방지 및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도시재생, 재개발, 리모델링 등 다양한 방안이 논의되고 있으나 도시재생의 경우 현행법상 사업대상에서 제외되는 등 제도적 개선이 필요한 실정이다.
1기 신도시 건설 당시 정부는 광역교통망 설치를 약속했지만 일부 지역은 현재까지 조성이 완료되지 않은 상황이다. 최근 정부는 3기 신도시 추진을 발표하면서 1․2기 신도시에 대한 광역교통망 대책 등을 제시했지만 구체적인 계획과 재원 조달 방안 등이 명확히 제시하지 않고 있어 대책 마련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한편 이번 모임은 23일 킥오프 및 현안 보고와 간사 추대, 향후 활동방향 등을 논의하고 이후 정기모임 및 제도개선 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특히 제도개선안 최종보고 도출 후 제도개선 법안 발의 및 입법화도 추진할 계획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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