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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비비고 국물요리’ 출시 4년만에 누적 매출 5000억 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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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비비고 국물요리’ 출시 4년만에 누적 매출 5000억 원 돌파
  • 조윤주 기자 heyatti@csnews.co.kr
  • 승인 2020.06.23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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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은 '비비고 국물요리'가 출시 4년 만에 누적 판매량 2억2000만개, 매출 5000억원을 돌파했다고 23일 밝혔다.

국민 한 사람당 네 그릇을 먹은 셈이며, 그 동안 판매된 국물요리 제품을 연결하면 지구 둘레 한 바퀴(4만여km)에 해당한다.

CJ제일제당은 지난 2016년 맛과 편리성을 동시에 찾는 현대인의 트렌드에 맞춰 품질을 높인 상온 형태의 국물요리HMR 시장 선점에 나섰다. 짧은 유통기한을 가진 냉장 제품의 한계를 극복하고, 부실한 건더기 등 단점을 지닌 이전 상온 제품의 맛 품질을 끌어올리는 데 집중했다.

CJ제일제당은 가정 내 취식 트렌드 분석을 통해 평소 즐겨 먹지만 집에서 만들기 어려운 ‘육개장’을 전략 제품으로 선보였다. ‘비비고 육개장’은 전자레인지 4분 조리의 간편함으로 출시 초기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비비고 육개장’은 단일 제품으로 누적 판매 1200억 원을 기록하며 스테디셀러로 자리 잡았다.


CJ제일제당은 김치찌개, 된장찌개 등도 함께 선보여 소비자의 ‘집밥 니즈’에 충실했다. 재료 본연의 식감과 신선함을 살리고, 직접 우려낸 육수로 ‘제대로 된 가정식’을 구현해냈다는 평가다.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집밥 문화’가 확산되면서 ‘비비고 국물요리’가 식생활에 미치는 영향은 더욱 커졌다. 지난 4월에 선보인 ‘프리미엄 비비고 차돌육개장’도 출시 두 달 만에 35만 개(매출 15억원)가 판매됐다.

‘비비고 국물요리’는 ‘육개장’ 외 ‘사골곰탕’, ‘두부김치찌개’, ‘된장찌개’ 등 메뉴로 론칭 반 년 만에 140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CJ제일제당은 집밥에 이어 외식메뉴인 ‘갈비탕’, ‘차돌된장찌개’, ‘소고기장터국’ 등 육류 건더기를 푸짐하게 넣은 제품들로 라인업을 확장했다.

이를 위해 육류 원재료 고유의 식감을 살리는 ‘원물 제어 기술’을 개발해 적용했다. 양이 부실하거나 고기의 형태를 알아볼 수 없었던 이전 제품들과 달리 전문점 수준의 외관과 맛 품질을 그대로 구현했다.

‘원물 제어 기술’은 상온으로 선보이지 못했던 수산 국물요리 개발에도 적용됐다. 4개 제품으로 시작했던 라인업도 현재 23종으로 확대됐다.

‘비비고 국물요리’는 지난해 매출 1670억 원을 달성, 4년만에 10배 이상 성장하며 메가 브랜드 반열에 올랐다.

HMR 시장 내 상온 국물요리 시장(닐슨 기준)은 2016년 400억 원 규모에서 지난해 2500억 원대로 커졌다. ‘비비고 국물요리’는 지난 4월 기준 시장 점유율 46%를 기록해 2017년부터 3년 연속 1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CJ제일제당은 올해 ‘비비고 차돌육개장’을 시작으로 기존 스테디셀러 제품들의 프리미엄 제품들을 차례로 선보여 연 매출 2000억원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올해는 한층 더 높아진 소비자의 눈높이에 맞춘 프리미엄 제품들로 시장을 리딩하는 데 집중하겠다는 전략이다.

국내 노하우를 바탕으로 해외 시장 개척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현재 약 40여 개국에 ‘비비고 국물요리’를 수출하고 있으며, 올해 글로벌 전용 제품으로 한인뿐만 아니라 해외 메인스트림 시장으로 권역을 넓힐 계획이다. 미국에서는 이달 초부터 ‘비비고 삼계탕’을 본격적으로 판매하며 한국의 보양식 문화를 알리고 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비비고 국물요리’는 경쟁업체들이 따라올 수 없는 맛 품질과 브랜드 인지도를 바탕으로 시장 성장을 이끌고 새로운 식문화 트렌드를 만들어 왔다”라며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도 대표 한식 HMR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조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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