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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킴벌리, 생리대 완제품 최초 생분해 인증 ‘라네이처 시그니처’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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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킴벌리, 생리대 완제품 최초 생분해 인증 ‘라네이처 시그니처’ 출시
  • 조윤주 기자 heyatti@csnews.co.kr
  • 승인 2020.07.03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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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킴벌리(대표 최규복)의 생리대 브랜드 라네이처가 국내 최초로 유럽 Seedling 생분해 인증을 받은 ‘라네이처 시그니처’를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한국 생리대 시장에서 완제품으로 유럽 Seedling 생분해 인증을 받은 생리대는 라네이처 시그니처가 최초다.

유럽의 비영리단체 ‘티유브이 오스트리아(TUV Austria)’에서 부여하는 Seedling 생분해 인증은 유럽 기준(EN 13432)에서 요구하는 생분해성 플라스틱 요건을 충족해야만 받을 수 있다.

라네이처 시그니처 맥시슬림(중형·대형·수퍼롱)은 산업용 퇴비화 조건인 58℃에서 105일 만에 90%이상 생분해되고 12주 만에 100% 퇴비화가 진행된 것으로 검증돼 인증 받았다. 울트라슬림 라인도 인증을 받기 위한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라네이처 시그니처는 생분해 인증 외에도 OCS 100 유기농 인증, 에코서트 친환경섬유 인증, OK Biobased 유럽 에코 인증(최고등급), 더마테스트 피부자극테스트 엑설런트 등급을 받았다.

유한킴벌리 관계자는 "라네이처 시그니처는 100% 유기농 순면커버와 천연흡수소재, 생분해 방수층을 적용하는 등 유기농, 친환경의 새로운 이정표를 만들었다"며 "이 제품은 유기농, 천연 소재 제품에 대한 소비자의 높은 기대를 반영하면서도 제품력 측면에서도 흡수력과 샘방지 기능을 향상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강조했다.

강화된 흡수구조를 적용한 ‘라네이처 시그니처 맥시슬림’ 중형의 경우 기존 울트라슬림 중형 대비 흡수속도는 3배, 흡수량은 40%나 향상(자사 테스트 기준)됐으며 특화된 안심 지퍼백으로 보다 위생적으로 보관할 수 있도록 했다.

업계에 따르면 국내 유기농, 친자연 생리대 시장 규모는 전체 시장의 약 30%를 차지할 정도로 급성장하고 있다. 유한킴벌리는 2030년까지 지속가능한 소재를 적용한 생리대 매출 비중을 95%까지 끌어올려 지구환경 보호에 기여한다는 목표를 제시한 바 있다.

라네이처 담당자는 “생리대 완제품에 대한 생분해 인증은 제품 혁신은 물론 환경경영 측면에서도 오랜 연구의 대상이었고 숙원 과제였다"며 "앞으로도 유기농, 천연소재 제품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를 지속해 보다 혁신적인 제품을 개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조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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