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개 카드사, 일제히 집중호우 피해 수재민 위한 금융지원...“6개월 상환유예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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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개 카드사, 일제히 집중호우 피해 수재민 위한 금융지원...“6개월 상환유예 실시”
  • 이예린 기자 lyr@csnews.co.kr
  • 승인 2020.08.06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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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사가 태풍 및 장마로 피해를 입은 고객을 대상으로 특별 금융지원에 나선다. 전업계 카드사 7곳(신한·삼성·KB국민·현대·우리·하나·롯데)은 지역 관계없이 상환유예, 연체금 감면, 대출금리 우대 등을 시행한다. 

매년 재난 시 금융 지원을 실시했으며 마찬가지로 이번 수해에도 카드사는 고객들의 자금 유동성을 확보하도록 돕겠다는 취지로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진다. 이번 수재민 금융지원은 피해 발생일인 8월 1일을 기점으로 적용된다.

각 카드사는 공통적으로 ▶카드대금 6개월 유예 ▶채권추심 활동 중단 ▶대출 이자 30% 감면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먼저 신한카드는 카드대금을 6개월 유예하며 한 번에 갚기 어려운 경우 분할 납부 할 수 있다. 이자·연체료·수수료 등은 감면하며 청구가 미뤄지는 기간 동안 본인 잔여한도 내에 카드사용이 가능하다. 
 
삼성카드는 국내 결제 중 1만 원 이상 건에 대해 카드대금을 최대 6개월까지 무이자 분할 납부한다. 8월 말까지 모든 업종에서 카드결제 시 최대 6개월까지 무이자 할부를 지원, 장기카드대출 만기 연장도 가능하다.

KB국민카드의 경우 일시불 및 단기카드대출 이용 건은 최대 18개월까지 분할 결제가 가능하다. 장기카드대출 유예와 피해 이후 발생한 결제대금 연체 건은 오는 10월까지 연체료가 면제된다.

이 밖에도 현대카드는 기존 대출건의 만기연장을 추가로 제공한다. 우리카드는 피해 발생 후 결제대금 연체에 대해서는 이자를 면제하며 하나카드 또한 카드대금 청구 유예와 무이자 분할상환 중 선택할 수 있다. 롯데카드는 카드대금의 분할상환 및 연체료 감면을 지원하는 등 수해민에게 금융지원을 제공하는 것으로 확인된다.

피해를 입은 고객은 관공서에서 발행한 ‘피해사실 확인서’ 등의 증빙서류를 카드사로 접수하면 피해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단 카드사마다 신청 기간과 지원 대상이 되는 피해 발생 시점에 차이가 있으므로 각사 홈페이지나 고객센터를 통해 자세한 내용을 확인하는 것이 좋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수해를 입은 고객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금융지원에 나섰다. 앞으로도 재난을 당한 고객을 위해 다양한 금융지원을 마련할 것”이라고 전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예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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