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액보험은 가입 초기 사업비와 위험보험료 등을 공제한 뒤 나머지 금액을 펀드에 투자하는 보험이다. 사업비는 상품 설계에 들어간 비용이나 ▶인건비 ▶마케팅 비용 ▶모집 수수료 등을 의미하며, 사업비율은 보험료 대비 사업비의 비율로 계산한다.
사업비율이 낮을수록 보험사가 떼어가는 수수료가 낮고 투자한 비용이 많아지므로 소비자에게 돌아갈 수익이 대체로 높다. 또한 사업비율이 낮아야 중도 해지 시 돌려받은 해지 환급금도 늘어나게 된다.
18일 생명보험협회에 따르면 9개 생명보험사의 변액저축보험 17개 상품의 10년 거치 기준 평균 사업비율은 4.42%에 달했다. 5000만 원을 거치할 경우 사업비 221만 원과 위험보험료 등을 제한 뒤 나머지 4700여만 원을 펀드에 투자에 그 수익을 소비자에게 돌려준다는 의미다.
다만 실제 적립금은 상품별로 차이가 있기 때문에 상품별로 사업비율 뿐 아니라 수익률까지 꼼꼼하게 따져봐야 한다.
조사 대상은 변액저축보험 가운데 대면채널 및 방카슈랑스 채널에서 가입 가능한 상품이며 ▷비유니버셜 ▷거치식 ▷5000만 원 일시납 기준으로 조사했다. 또한 10년 이상 유지해야 비과세 등의 혜택이 있기 떄문에 ▷10년 기준으로 조사했다.
미래에셋생명 ‘변액저축보험 무배당’ 상품도 3.44%의 낮은 사업비율을 보인 반면 또 다른 상품인 ‘변액적립보험 무배당 202004 글로벌 자산관리’는 7.61%로 같은 회사 상품이라도 2배 이상 차이가 있었다.
미래에셋생명 관계자는 "일부 상품의 사업비율이 높으나 실제 수익률을 살펴보면 남자 기준 119%가 넘어서는 등 가장 낮은 수준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하나생명 상품도 비교적 낮은 사업비율을 보였다. ‘월지급식 ELS의 정석 변액보험’이3.65%로 가장 낮았고 ‘ELS의 정석 변액보험’과 ‘투자의 정석 변액보험’ 이3.68%로 근소한 차이를 보였다.
삼성생명 '에이스변액저축보험 B1.3(3.97%)', 흥국생명 '베리굿 변액저축보험(3.98%), ABL생명 ‘보너스주는 변액저축보험(3.84%), KB생명 ‘골든라이프 ELS변액보험(3.9%)'도 평균보다는 사업비율이 낮았다.
반면 BNP파리바 카디프생명은 판매 중인 상품이 모두 평균 사업비율을 넘어섰다. '더쉬운자산관리 ETF변액보험Ⅲ', 'ELS프로 변액보험Ⅶ' 'ETF포커스 변액보험Ⅱ'은 6.6%에 달했으며, '시그니저 ETF변액저축보험'이 6.17%를 기록했다.
카디프생명 관계자는 “수익률은 사업비율 외에도 펀드보수, 장기유지 보너스 등에 영향을 받는데 당사는 펀드비용을 낮춘 ETF 상품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펀드보수가 적고 장기유지 보너스 등 혜택도 좋은 편”이라고 설명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문지혜 기자]
오렌지라*프는 일시납으로 계산하고 글로*자산관리는
적립형으로했네요 그리고 모으고키*는적립도 같은적립으로비교해보세요 어디허위사실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