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조 e-208 vs. 르노 조에 vs. 쉐보레 볼트 EV...전기차 가성비 따져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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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조 e-208 vs. 르노 조에 vs. 쉐보레 볼트 EV...전기차 가성비 따져보니
  • 박인철 기자 club1007@csnews.co.kr
  • 승인 2020.09.09 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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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바람을 타고 억 대의 고가 전기차가 올 상반기 대거 출시된 데 이어 2000~ 3000만 원대(보조금 혜택 포함 시) 가성비를 앞세운 전기차 모델들도 쏟아지고 있다. 

쉐보레 볼트 EV, 르노 조에, 푸조 e-208 등이 그 주인공이다. 내연기관 차와 가격 차이도 크지 않을뿐더러 완충 시 주행가능 거리도 늘어나는 등 매력적인 ‘가성비’로 소비자 마음을 잡겠다는 전략이다.
 

3모델을 비교할 때 순수 출고가는 4000만 원대로 세 모델 모두 비슷한데 기본 트림 기준으로는 르노 조에가 3995만 원으로 가장 낮다. 국고보조금은 볼트 EV가 최대 지원금액인 820만 원으로 가장 높다. 

다만 전기차는 국고보조금 외에 지자체 보조금도 받을 수 있다. 사는 지역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수백만 원(400만 원~900만 원)의 할인이 더 가능하다. e-208과 조에의 경우 2000만 원대 구입도 가능하다. 수입차인 e-208도 상당히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셈이다.

크기는 볼트 EV가 가장 크지만 세 모델 모두 소형 해치백 스타일이다. 다만 내연기관이 없다 보니 가솔린, 디젤 트림들에 비해 실내 공간은 넉넉하게 활용할 수 있다. 물론 운전석 기준이며 2열은 성인 남성이 장시간 앉기에는 불편함이 있다.

▲쉐보레 '볼트 EV'
▲쉐보레 '볼트 EV'
전기차 구매 시 가장 중요한 요소로 꼽히는 주행 거리는 볼트 EV가 가장 길다. 환경부 기준 완충 시 414km까지 가능하다. 전작은 383km였으나 LG화학과의 협업을 바탕으로 배터리 팩의 크기나 구조 변경 없이 1회 충전 주행거리를 늘렸다는 것이 관계자의 설명이다. 

르노 조에는 309km지만 유럽 기준인 국제표준시험방식(WLPT) 기준 395km까지 나왔다. 유럽에서 가장 많이 팔린 전기차다. 저온 주행거리도 236㎞에 달해 '우리나라 도심 주행에 최적화됐다'고 덧붙였다.

▲푸조 'e-208'
▲푸조 'e-208'
푸조 E-208은 244km로 가장 짧으나 실주행시 300km도 가능하다. 역시 WLTP 기준 340km까지 나왔다.

최고 출력도 볼트 EV가 가장 높다. 150kW급 고성능 싱글 모터 전동 드라이브 유닛이 탑재돼 최고출력 204마력, 최대토크 36.7kg·m을 발휘한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걸리는 시간은 7초다.

르노 조에는 100kW 급 최신 R245 모터를 장착해 최고 출력 136마력, 최대토크 25㎏·m를 발휘한다. 볼트 EV에 비하면 약하지만 언덕길을 올라가도 힘이 딸리지 않는다. e-208는 최고 출력 136마력, 최대 토크 26.5㎏·m다. 

가성비를 추구하면서도 첨단 기능에도 신경을 썼다.

볼트EV는 전용으로 개발된 미쉐린 셀프실링 타이어를 통해 타이어 손상 시 타이어 내부에 도포된 실링제가 자동으로 손상 부위를 메워 안전사고를 예방한다.

▲르노 조에
▲르노 조에
르노 조에는 ‘마이르노(MY Renault)’ 어플을 통해 최적화된 커넥티드 기능을 제공한다. 운전자가 배터리 충전 및 차량 상태 정보 확인, 원격 제어(충전 설정 및 공조 시스템 작동 등)가 가능하다.

e-208에는 동급 최고 수준의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이 적용됐다. 차선 이탈 방지(LKA) 어시스트, 액티브 세이프티 브레이크, 제한 속도 인식 및 권장 속도 표시, 운전자 주의 경고 기능, 후방 카메라와 후방 파킹 센서를 전 트림에 기본 적용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박인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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