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금융 계열사인 NH-Amundi자산운용이 지난 3일 출시한 펀드는 기업의 재무요인 외에 지속가능성을 ESG 측면에서 분석해 투자하는 상품이다.
특히 개선과 성장성이 가시화되고 있는 ‘그린(환경)’ 테마에 집중적으로 투자한다. 그리고 정부의 뉴딜 정책에 따른 수혜가 예상되는 5G, 2차전지, 수소·전기차, 풍력 관련 기업 등이 주로 담길 전망이다.
김광수 회장은 펀드 가입 후 “국내 최초 소재·부품·장비 산업에 투자하는 ‘필승코리아 펀드’로 검증된 NH-Amundi자산운용의 우수한 리서치 및 운용역량을 바탕으로 이 펀드가 K-뉴딜 관련 투자를 선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전 계열사가 힘을 모아 대한민국의 100년 미래를 주도할 K-뉴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NH농협금융은 지난 3일 한국판 뉴딜 정책에 2025년까지 총 13조8000억 규모의 금융지원을 추진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특히 친환경 스마트팜 농가 및 친환경 농식품기업에 총 5.5조를 지원할 계획이다.
배영훈 NH-Amundi자산운용 대표는 “100년 기업 그린코리아 펀드는 지난 1년간 공들여 준비한 상품”이라며 “필승코리아 펀드와 함께 사회적 책임감을 갖고 최선을 다해 운용하겠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박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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