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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거리두기 2.5→2단계 하향 조정…28일부터 특별방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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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거리두기 2.5→2단계 하향 조정…28일부터 특별방역
  • 김경애 기자 seok@csnews.co.kr
  • 승인 2020.09.13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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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수도권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2.5단계)'가 2주간 '2단계'로 하향 조정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오늘 오후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 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사회적 거리두기 운영 방안을 확정했다.

이는 신규 확진자 수가 이달 3일부터 11일째 100명대 초반을 기록하는 등 확산세가 다소 주춤한데다가 소상공인·자영업자의 어려움을 고려한 판단이다.
 

4일 보건복지부가 발표했던 2단계(위)와 2.5단계(아래) 내용
지난 4일 보건복지부가 발표했던 2단계(위)와 2.5단계(아래) 내용

아울러 정부는 추석부터 한글날을 포함한 연휴 기간이 올 하반기 코로나19 방역의 최대 고비가 될 수 있다고 판단했다. 28일부터 2주간을 특별 방역 기간으로 설정해 전국적으로 강력한 방역 조치를 미리 준비하겠다는 계획이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일부 휴양지 숙박시설에 추석 연휴 기간 예약이 몰린다고 한다. 고향 대신 휴양지로 많은 이가 몰리면 방역 강화 취지가 무색해지고 방역에 적극 협조하는 다수 국민에게 허탈감을 줄 것"이라며 "이번 추석만큼은 코로나19를 막기 위한 이동 자제 노력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경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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