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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부터 자켓·무스탕 까지 ‘2020 플리스 트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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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부터 자켓·무스탕 까지 ‘2020 플리스 트렌드’
  • 나수완 기자 nsw@csnews.co.kr
  • 승인 2020.09.28 17: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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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글이’라고 불리는 ‘플리스’가 이제는 FW 아우터를 대표하는 다운 자켓의 아성에 도전하는 신흥강자로 자리매김했다.

올해는 아웃도어부터 스포츠,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까지 저마다의 플리스를 선보이며 다시 한번 열풍을 기대하고 있다. 작년까지 심플하고 클래식한 플리스가 인기였다면 올해 플리스는 다양함을 무기로 장착했다. 어떻게 달라졌을까.

▲(왼쪽부터) 아디다스,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 노스페이스 플리스 화보컷
▲(왼쪽부터) 아디다스,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 노스페이스 플리스 화보컷

네파는 플리스 종합선물세트와 같은 플리스 라인업을 공개했다. 이번 라인업에는 기본적인 심플한 디자인의 플리스부터 은은한 패턴이 더해져 포근함 살린 제품들이 포함됐다. 그 중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오버핏 무스탕 보아 자켓이다. 이는 세련된 디자인으로 평소 스타일에 걸쳐주기만 해도 시크하면서 트렌디한 룩을 완성해 준다. 여성용 롱 후디 자켓의 경우 일반 플리스 자켓보다 긴 기장으로 레깅스나 스키니핏 팬츠와 코디하면 트렌디한 애슬레저룩 연출이 가능하다.

아디다스의 셔파 플리스는 일상과 아웃도어 액티비티 모두를 위한 플리스 자켓으로 쌀쌀해진 날씨에 간편하게 걸쳐 입기 좋다. 셔파 플리스는 한 쪽 면은 포근함이 느껴지는 양털 플리스, 다른 면은 폴리 자켓으로 돼 양면(리버서블)으로 입을 수 있는 제품이다. 셔파 플리스는 남녀공용 제품으로 세련되고 시크하게 연출 가능한 긴 기장과 편안하면서 스타일리시하게 연출 가능한 짧은 기장 모두 출시됐다.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의 프리미엄 테크 후리스는 다양한 소비자 니즈를 충족하기 위해 후드형과 하이넥형, 베스트, 롱 자켓 스타일을 선보였다. 테크 후리스 후드형은 캐주얼하면서도 고급스러워 데일리 아이템으로 제격이다. 테크 후리스 하이넥형은 목 전체를 감싸는 하이넥 구조로 넥 부분에 스트링이 내장돼 착용자의 몸에 맞게 사이즈 조절이 가능해 우수한 핏감을 제공한다.

◆친환경 접목…착한 플리스 ‘주목’

필환경 시대에 맞춰 플리스 역시 친환경 소재가 사용돼 제작되고 있다. 가치소비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즘 소비자들의 트렌드에 맞춘 변화로 플리스의 인기를 높여줄 또 하나의 요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네파 비스코 파일 플리스 화보컷
▲네파 비스코 파일 플리스 화보컷
네파는 100% 리사이클 원단을 사용한 친환경 플리스 비스코 파일 플리스를 선보였다. 기본 스타일 외 프린트가 들어간 버전과 베스트까지 다양한 라인업으로 출시됐으며 제품 생산 시 재활용 원료 사용 및 환경적, 화학적인 부분에 대한 준수 여부를 인증하는 기준인 GRS 인증 받은 100% 리사이클 폴리에스터 원단을 사용했다.

노스페이스는 1000만 개가 넘는 페트병을 재활용한 에코 플리스 컬렉션을 선보였다. 노스페이스는 올 시즌 선보인 에코 플리스 컬렉션 주력 제품들의 페트병 재활용 비율을 작년 대비 한층 높이고 제품 물량을 전년대비 2배가량 늘리며 약 1082만개의 페트병을 재활용했다. 노벨티 리모 후드 플리스 재킷은 페트병 100% 리사이클링 소재를 적용한 친환경 플리스의 끝판왕이다.

내셔널지오그래픽 어패럴은 지구와의 공존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100% 리사이클 원단으로 만든 친환경 플리스를 출시했다. 친환경 플리스는 영원히 썩지 않는 폐플라스틱을 작게 조각내 원사로 만든 100% 리사이클 친환경 폴라텍 소재로 제작됐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나수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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