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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 영국 임페리얼 칼리지와 전략적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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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 영국 임페리얼 칼리지와 전략적 MOU 체결
  • 김경애 기자 seok@csnews.co.kr
  • 승인 2020.10.16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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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사장 이정희)은 영국의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Imperial College London)과 전략적 제휴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ICiC(Imperial Confidence in Concept) 프로그램에 참여한다고 16일 밝혔다.

ICiC 프로그램은 기초연구 단계에서 산업화까지 연계하는 중개연구(Translational research) 프로세스 가속화를 위해 영국 정부·기관과 사업체가 보조금을 매칭, 새로운 치료법·의료기기·진단 분야 개발을 지원·촉진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로 8년째 진행 중이며 다수의 성공 사례가 나왔다.
 

유한양행 본사
유한양행 본사

유한양행은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임페리얼 칼리지에 연구비를 지원하고 관심 분야에 대한 초기 신약개발 과제들의 공동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임페리얼 칼리지는 전세계 의학·바이오 분야 연구를 선도하는 영국 대학이다. 연구를 통해 사회적 이익을 실현하는 중개연구에 집중하고 있다. 주요 연구분야로는 암, 면역·감염, 섬유증, 뇌·인지연구 부분의 기초연구 및 치료제 개발이 있다.

임페리얼 칼리지는 유망 벤처·제약사들과의 협력을 통해 기초의학 연구 분야의 산업화를 촉진·지원하는 중개연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유한양행은 임페리얼 칼리지의 혁신적인 기초과학 연구 성과와 자사의 신약개발 노하우가 더해지면 글로벌 혁신신약 개발의 시너지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정희 유한양행 사장은 "이번 협력은 유한양행이 적극 진행 중인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확대 전략의 일환"이라며 "지난해 11월 호주 위하이(WEHI) 연구소에 이어 두 번째 비영리 해외 연구기관인 영국 임페리얼 칼리지와의 공동연구 진행으로 새로운 혁신신약(First in class) 개발·파이프라인 강화뿐 아니라 유럽시장 진출 발판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경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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