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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3분기 영업이익 2100억 원…건축·주택·신사업부문이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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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3분기 영업이익 2100억 원…건축·주택·신사업부문이 견인
  • 김승직 기자 csksj0101@csnews.co.kr
  • 승인 2020.10.19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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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이 3분기 영업이익 2100억 원의 잠정실적을 발표했다. 영업이익률은 9.1%다.

19일 GS건설은 잠정 경영실적을 공시하며 3분기에 매출 2조3200억 원, 영업이익 2100억 원, 신규수주 2조8270억 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5% 감소했지만 영업이익과 신규수주는 각각 11.7%, 6.4% 증가했다.

업체에 따르면 브랜드 자이 건축·주택부문과 신사업부문이 영업이익을 견인했다. 매출 총이익률에서 건축·주택부문이 23.5%를 차지했고 신사업 부문은 18.8%를 달성했다.

신규수주의 증가세와 신사업부문의 성장세도 호재다. GS건설의 신규수주는 1분기 2조2690억 원, 2분기 2조4170억 원에 이어 3분기에 2조8270억 원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신사업부문의 3분기 매출은 1890억 원, 신규수주는 2710억 원을 기록했다. 3분기 누적 기준 매출은 4230억 원으로 집계됐다. 올해 인수한 글로벌 모듈러 업체 폴란드 ‘단우드’와 영국 ‘엘리먼츠 유럽’의 매출과 신규수주 모두 성장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건축·주택부문에서 3분기 주요 수주는 과천4단지 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4070억 원), 남양주 별내 주상복합(2160억 원), 안양데이터센터(2680억 원) 등이다.

GS건설 관계자는 “견조한 이익 성장세를 바탕으로 건축·주택부문 경쟁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적극적인 신사업 발굴로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할 것”이라며 “수익성 기반 선별 수주와 경쟁력 우위 사업에 대한 투자로 지속 가능 경영 기반을 탄탄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승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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