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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음료업계, '할로윈' 제대로 즐길 제품·이벤트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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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음료업계, '할로윈' 제대로 즐길 제품·이벤트 선보여
  • 조윤주 기자 heyatti@csnews.co.kr
  • 승인 2020.10.26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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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야외활동이 어려운 가운데 식음료업계는 할로윈 분위기를 물씬 풍기는 특별한 레시피와 한정 기획 제품, 이벤트를 선보이고 있다.

간편한 재료로 손쉽게 만드는 홈파티 디저트를 선보이는가 하면, 쌓인 스트레스를 해소해주는 ‘매운맛’ 컬래버레이션도 눈길을 끈다. 

농심켈로그는 진한 초콜릿 맛의 첵스초코와 마시멜로, 화이트 초콜릿 등을 이용해 할로윈 분위기를 손쉽게 연출할 수 있는 ‘첵스초코 유령 브라우니’ 레시피 영상을 자사 공식 SNS 채널에 공개했다.

첵스초코 1컵량을 덜어 지퍼백에서 잘게 부순 다음 보울에 물을 약간 넣고 가볍게 반죽한 브라우니 믹스와 함께 잘 섞어준다. 완성된 반죽은 사각 용기에 고르게 담고 전자레인지에 3분30초 돌려준다.

잘 구워진 브라우니는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서 마시멜로를 하나씩 위에 얹어준다. 마지막으로 뜨거운 물에 중탕으로 녹인 화이트 초콜릿을 뿌려서 고정해 준다. 초콜릿 펜으로 귀여운 유령의 얼굴을 그려주면 완성이다.
 


밀키트 전문 기업인 마이셰프는 할로윈 시즌에 맞춰 케이블 채널인 OCN과 손을 잡고, '스릴러하우스세트' 밀키트를 출시했다.

마이셰프 스릴러하우스세트는 ‘오싹 마라탕’, ‘살벌 마라샹궈’ 2종으로 구성됐다. 이색적인 마라의 맛과 매운맛 열풍을 반영해 기존 마라 제품보다 2~3배 매운맛을 느낄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요리에 익숙하지 않거나 매운맛을 잘 먹지 못하더라도 사전에 손질된 식재료와 양념, 조리법이 모두 제공되는 밀키트를 이용해 누구나 손쉽게 요리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하이트진로는 참이슬과 진로로 간편하게 파티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는 ‘할로윈 라벨’ 이벤트를 오는 30일까지 진행한다.

하이트진로는 이번 이벤트를 위해 참이슬 3종류, 진로 3종류 등 총 6종류의 할로윈 라벨 7만2000여 장을 제작했다. 할로윈 하면 떠오르는 드라큘라, 마법사, 미이라 등의 코스튬을 두꺼비 캐릭터에 적용해 귀엽고 아기자기한 느낌으로 디자인했다. 스티커 형태로 제작한 라벨을 참이슬과 진로 병에 붙이면 집에서도 ‘할로윈 에디션’을 즐길 수 있다.

편의점 브랜드 CU는 제철 채소이자 할로윈의 상징인 호박을 이용한 홈파티 푸드 시리즈를 출시했다. 

CU의 할로윈 홈파티 푸드 시리즈는 '고스트버거 밀박스' 2종 외 단호박샌드, 단호박크림슈로 구성됐다. 밀박스는 빵 사이에 날카로운 이빨 모양을 낸 체다치즈를 토핑해 할로윈 분위기를 더했고, 사이드메뉴로 각각 콘치즈, 스일감자를 함께 담았다. 

오리온은 자사 인기 과자들로 구성한 '오리온#간식이필요해'의 할로윈 파티팩을 온라인 기획 상품으로 한정 출시한다. 이번 할로윈 파티팩은 오리온의 대표 인기 과자들을 '모두의 간식', '초코가 필요해', '입이 심심해' 등 3가지 콘셉트에 맞춰 각각의 전용 패키지에 담았다.

홈파티 분위기를 물씬 느낄 수 있도록 트레이 부분에 할로윈 디자인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선물용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할로윈 스티커와 포장 봉투 등 DIY키트 구성품도 포함돼 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조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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