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임실군에 사는 권 모(여)씨는 지난 10월 26일 L대형마트에서 30% 할인 판매하는 자두를 샀다.
진열 기간이 오래됐거나 유통기한이 임박한 제품을 판매하는 알뜰코너에 있던 상품이지만 대형마트 상품이라 믿고 구매했다고. 씻어서 먹으려고 반을 갈라보니 안쪽은 모두 썩어 있었다.
권 씨는 "아무리 할인상품이라고 해도 먹을 수는 있어야 하지 않느냐"며 "먹지도 못하는 자두를 할인이랍시고 판매하는 건 소비자 우롱행위다"라고 분통을 터트렸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조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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