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홈쇼핑은 6일 판교 사옥에서 주주총회를 열고 도상철 현 대표(사장)와 조항목 최고운영책임자(부사장)의 사내이사 재선임을 결정했다. 주주총회 이후 이어진 이사회에서는 도 사장과 조 부사장의 공동대표 체제로 전환을 의결했다.
NS홈쇼핑은 이번 공동대표 체제 전환을 통해 안정적인 경영 체계 구축과 미래에도 지속성장이 가능한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번 결정은 경영 환경의 불확실성과 경쟁 심화를 극복하고 안정적인 경영 성과 창출을 바탕으로 미래를 위한 혁신 과제 추진의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판단 아래 내려졌다.
조 대표는 18년간 상품선정위원회의 위원과 위원장으로 참석하며 고객과 협력사와 직접 소통하며 경영에 반영했다. 지난 해에는 상품선정위원회를 고객위원 중심으로 개편하는 등 소비자중심경영을 통한 고객의 신뢰 확보에도 주력했다.
또 SNS 소통 강화와 2030세대 고객을 위한 V커머스 ‘띵라이브’ 개국과 모바일 플랫폼 개선 등 플랫폼 다각화를 통해 NS홈쇼핑의 고객층을 넓히기 위해 노력해 왔다.
조 대표는 “안정적인 경영 환경을 조성하면서도 NS홈쇼핑이 변화와 혁신의 폭을 넓혀갈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차별화된 혁신을 통해 미래에도 지속성장이 가능한 경쟁력과 경영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나수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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