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닷컴은 ‘스타필드 온라인 스토어’를 열고 ‘후아유’, ‘원더플레이스’, ‘에이랜드’ 등 9개 브랜드 상품 판매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이로써 하남과 고양, 코엑스몰에 입점한 오프라인 매장에서 판매하는 상품과 동일한 400여 종 패션 아이템을 주문할 수 있다. 배송은 각 매장에서 택배로 개별 발송된다.

SSG닷컴과 스타필드는 지점별로 각각 3개씩 트렌디한 편집숍 및 젊은층 선호도가 높은 패션 브랜드를 함께 선정했다. 기존 오프라인 매장 위주로 운영하던 이들 브랜드는 자사몰 외에도 SSG닷컴이라는 추가 온라인 채널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하남에서는 ▲패션 편집숍 ‘더일마’ ▲여성 패션 브랜드 ‘나무그림’ ▲패션&라이프스타일 편집숍 ‘원더플레이스’가, 고양에서는 ▲콘셉트스토어 ‘라운지B’ ▲해외명품 브랜드 편집숍 ‘비아델루쏘’ ▲가성비 높은 ‘슈스파’를, 코엑스몰에서는 ▲신진디자이너 패션 편집숍 ‘에이랜드’ ▲셀렉트샵 ‘플랫폼플레이스’ ▲아메리칸 캐주얼 SPA브랜드 ‘후아유’를 선정했다.

SSG닷컴은 이번 스타필드 온라인 스토어 오픈으로 신세계그룹 관계사간 온-오프라인 연계를 강화하고 상품 구색 확대 효과도 누린다는 복안이다. 스타필드 입점업체의 온라인 판로 제공이라는 상생 측면에서도 긍정적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나수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