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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제1회 서경배과학재단 심포지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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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제1회 서경배과학재단 심포지엄 개최
  • 나수완 기자 nsw@csnews.co.kr
  • 승인 2020.11.09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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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서경배과학재단은 지난 7일 제1회 서경배과학재단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2017년 선정된 신진과학자들의 연구 경과와 주요 이슈를 공유하고, 연구 과정에서 부딪힐 수 있는 어려움과 고민, 향후 연구 방향 등에 대해 소통하고자 마련됐다.

심포지엄 현장에는 서경배 이사장을 비롯해 역대 심사위원, 서경배과학재단 신진과학자들과 기조연설을 맡은 고규영 교수(카이스트), 강봉균 교수(서울대학교) 등 생명과학분야 석학 40여 명이 참석했다.

또 해외에 체류중인 김도훈 교수(매사추세츠의대) 등 신진과학자와 소속 학생 및 초청자 100여 명은 웹엑스(Webex)와 유튜브(Youtube)를 통해 온라인으로 함께했다.

▲서경배과학재단 서경배 이사장
▲서경배과학재단 서경배 이사장
서경배과학재단은 이날 2020년 서경배과학재단 신진과학자 노성훈 교수(서울대학교 생명과학부), 이주현 교수(케임브리지대학교 줄기세포연구소), 조원기 교수(카이스트 생명과학과)의 증서 수여식도 함께 진행했다.

오후 시간에는 ▲강찬희 서울대학교 교수의 ‘노화유도 분비인자의 제어를 통한 노화 및 노화연관 질환 연구’ ▲김도훈 매사추세츠 의대 교수의 ‘체내에서 생성되는 독성 대사물이 질병에 미치는 역할 연구’ 등 2017년 선정된 신진과학자들의 최근 연구성과를 발표하고 향후 연구 방향에 대한 토론이 진행됐다.

서 이사장은 “4년 전 우리는 천외유천(天外有天·눈에 보이는 하늘 밖에 또 다른 무궁무진한 하늘이 있다)의 굳은 믿음으로 생명과학 발전을 위해 재단을 설립했고, 창의적인 신진과학자들이 연구에만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신진과학자들의 인류 미래를 위한 열정적인 연구 여정의 든든한 ‘동반자’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경배과학재단은 지난 2016년 서경배 회장의 사재 3000억 원이 출연되며 설립됐다. 생명과학 연구자의 혁신적 발견을 지원해 인류에 공헌한다는 비전 아래 매년 국내·외 생명과학분야에서 새로운 연구 영역을 개척하고 있는 신진 과학자를 육성하고 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나수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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