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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미국 스마트폰 시장서 3년 만에 애플 제치고 1위 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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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미국 스마트폰 시장서 3년 만에 애플 제치고 1위 탈환
  • 김민희 기자 kmh@csnews.co.kr
  • 승인 2020.11.09 17: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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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미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3년 만에 애플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9일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해 3분기 미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33.7%의 점유율로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전 분기(27.3%), 작년 동기(27.0%)보다 약 6%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애플은 30.2% 점유율로 2위를, LG전자[066570]는 14.7%로 3위를 기록했다. 삼성전자가 미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1위를 한 것은 2017년 2분기 이후 3년 만으로, 특히 3분기 1위를 차지한 것은 이례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통상 9월에 아이폰 신제품이 출시돼 3∼4분기에는 미국 시장 내 애플 점유율이 40% 안팎을 넘나든다. 하지만 올해에는 아이폰12 출시가 10월 이후로 늦춰진 영향이 크다. 

삼성전자는 올해 8월 갤럭시노트20, 갤럭시Z플립 5G와 9월 갤럭시Z폴드2와 함께 중저가폰 판매량을 늘렸다.

삼성전자는 3분기 전 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도 21.9%의 점유율로 화웨이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2∼4위는 화웨이(14.1%), 샤오미(12.7%), 애플(11.9%) 순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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