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신학기를 앞두고 실용성이 뛰어나고 개성 있는 디자인으로 부모와 아이 모두에게 사랑받을 만한 책가방이 출시돼 이목을 끌고 있다.

코로나19로 마스크를 사용하는 상황을 반영해 항균 작용을 하는 마스크 포켓이 내장돼 있는 가방부터 아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와 콜라보레이션한 가방까지 각 브랜드에서 출시된 21년 신학기 가방들을 살펴보자.

◆스포티하면서 발랄함을 동시에 지닌 ‘MLB 키즈’

MLB 키즈 신학기 책가방은 코로나19로 마스크가 필수인 요즘 모든 가방에 항균 안감을 사용한 마스크 포켓을 내장하고 있다. 또 반사효과와 자석 버클로 아이들의 안전성과 편리성을 높였다.

신입생 및 저학년용 ‘메가 리플렉티브 백팩’은 메가 로고가 낮에는 그라데이션 포인트를 밤에는 빛을 받으면 반사해 안전을 확보해 준다. 또 성장기 아이들을 위해 어깨 부담을 줄여주는 U자형 에어메쉬 어깨 끈을 사용했으며, 매쉬 소재로 통기성까지 높였다.

MLB 여아용 책가방 ‘샤이니 백팩’은 가방 전면에 반짝반짝 빛이 나는 반전 스팽글 디자인이 특징이다. 이외에도 스트릿 감성을 담은 고학년 책가방 ‘걸스 솔리드 백팩’은 매쉬 포켓에 뱃지와 애착템들로 꾸밀 수 있어 자신만의 개성을 드러내기 제격인 아이템이다. 특히 탈착형 카드지갑이 세트로 구성돼 교체용 가방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클래식하면서도 깔끔한 디자인의 ‘빈폴키즈’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온라인 전용 브랜드 빈폴키즈는 카카오프렌즈와의 콜라보레이션 상품을 출시했다. 카카오프렌즈 콜라보 제품은 클래식한 빈폴의 로고 위에 깜찍한 카카오프렌즈의 라이언, 어피치, 무지 캐릭터를 더한 와펜으로 포인트를 준 것이 특징이다. 캐릭터 인형 참 장식과 어깨 끈 부분의 캐릭터 자수가 귀여운 분위기를 낸다.

또 클래식한 체크와 나일론 소재를 조합해 멋스러운 느낌을 낸 코어 체크 책가방도 업그레이드해 출시했다. 이번 시즌에는 견고하면서 가벼운 기능성 원단인 로빅 에어를 처음 적용해 무게를 600g대로 제작, 기존보다 약 30% 낮췄다.

◆개성 넘치는 캐릭터의 키치한 감성을 담은 ‘피터젠슨’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피터젠슨’이 유니크한 2021년 신학기 책가방을 론칭했다.

이번 메인 라인업은 ▶움직이는 스팽글 장식이 매력적인 ‘무빙 라인’ ▶러블리한 전판 프린트와 블링블링한 별 모양으로 포인트를 준 ‘슈퍼체인지 라인’ ▶유니크한 전판 프린트 원단과 홀로그램 별이 눈길을 끄는 ‘스타홀릭 라인’ ▶홀로그램으로 업그레이드한 ‘시그니처 라인’ 총 네 가지로 구성된다.

여기에 각각의 개성을 담은 20여 종의 디자인으로 출시됐으며 모든 제품에는 신발주머니와 키링 장식이 함께 제공된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나수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