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흥건설그룹, 도시정비사업 '1조 클럽'...10대 건설사들과 어깨 나란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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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흥건설그룹, 도시정비사업 '1조 클럽'...10대 건설사들과 어깨 나란히
  • 김경애 기자 seok@csnews.co.kr
  • 승인 2021.01.20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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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흥건설그룹(회장 정창선)이 갈수록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도시정비사업에서 '수주액 1조 원'을 달성하며 주목을 받고 있다.

도시정비사업 1조 원 이상을 기록한 9개사 가운데 대부분을 도급순위 10대 건설사들이 차지한 가운데 도급순위가 15위에 불과한 중흥토건은 3위 DL이앤씨와 비슷한 금액을 수주하는 데 성공했다.
  
지난해 재건축·재개발 등 도시정비사업 부문에서 수주액 1조 원 이상을 달성한 건설사는 총 9곳으로 전년 대비 5곳이 늘었는데 현대건설(대표 박동욱)이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인 4조7383억 원을 기록하며 선두 자리를 공고히 했다.

포스코건설(대표 한성희)과 롯데건설(대표 하석주), GS건설(대표 허창수·임병용)은 2조 원 이상의 실적을 기록했다.

이어 현대엔지니어링(대표 김창학)과 DL이앤씨(대표 마창민, 구 대림산업), 중흥토건(대표 장세면), 대림건설(대표 조남창, 구 삼호), 삼성물산(건설부문 대표 오세철)이 1조 원 이상을 기록했다. 
 


눈여겨볼 점은 대형 건설사들 속에서 중견 건설사로 묶이고 있는 중흥토건과 대림건설의 선전이다.

대림건설의 경우 지난해 7월 삼호와 고려개발의 합병으로 공식 출범해 몸집이 커진 데다가 모회사인 DL이앤씨의 주거 브랜드 'e편한세상'을 공유하고 있는 점이 조합원들에게 크게 어필이 됐을 것으로 보인다.

중흥건설그룹 건설 계열사인 중흥토건은 높은 수준의 재무 건전성과 주거 브랜드 '중흥S-클래스'를 기반으로 지난해 1조 문턱을 넘었다. 중견 건설사 가운데 이례적 성과라는 평가다.

중흥건설그룹은 도시정비사업팀을 신설해 사업 확대를 선언한 2015년 첫해부터 1조1000억 원의 수주고를 올렸다. 2016년에는 8000억 원, 2017년에는 1조1000억 원으로 괄목할만한 성과를 냈다.

기저 효과 등으로 인해 2018년과 2019년에는 다소 저조한 실적이 나타났으나 지난해 1조3550억 원으로 반등에 성공했다. 

특히 지난해는 창원 상남산호지구(3427세대)와 대전 선화1구역(1828세대), 목포 서산온금(1007세대) 등 굵직한 지방 사업뿐 아니라 서울 봉천2구역(254세대), 서울 길훈아파트(220세대) 등 서울·수도권 사업에서도 잇따라 성과를 거뒀다.
 


중흥건설그룹 관계자는 "민간주택 분양, 공동주택 용지 등 40여 년간의 주택사업 경험 및 기술 노하우, 풍부한 현금 유동성을 기반으로 한 안정적 시스템, 주거 브랜드 '중흥S-클래스' 인지도 등이 조합원들에게 적극적인 어필이 됐다"고 말했다.

중흥건설그룹이 보유하고 있는 주거 브랜드 '중흥S-클래스'는 봉담2지구, 천호1구역 등의 사업지에서 높은 청약 경쟁률로 전세대 1순위 청약 마감을 이어가며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중흥건설그룹은 기세를 몰아 이달 '안산 중흥S-클래스 더퍼스트'를 시작으로 올해 수도권과 지방 14곳 사업장에서 1만656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중흥건설그룹 측은 수도권과 지방을 모두 아우르는 공급 물량이 예고된 만큼 '중흥S-클래스' 브랜드 인지도가 더욱 높아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경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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