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 캠페인
딸기우유-딸기맛우유 중 몸에 좋은 것은?
상태바
딸기우유-딸기맛우유 중 몸에 좋은 것은?
  • 뉴스관리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7.12.05 16: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여성환경연대는 서울알레르기클리닉, 서울 신구로초등학교 교사들과 함께 '아토피 어린이 지도 지침서'를 제작해 5일 공개했다.

   지침서는 아토피 피부염의 정의에서 시작해 아토피 증상 자가 진단법, 바람직한 식습관, 친환경 유기농법, 친환경 요리법 등을 설명하고 있으며 교사들을 위해 아토피 어린이 대상의 교실 프로그램 운영 방안과 학부모 상담법, 생활지도 요령 등을 담았다.

   또한 식품첨가물의 종류와 역할, 과자 포장지에서 식품성분 보는 법, 친환경 식단 짜는 법, 생활 속의 아토피 예방법 등을 학생들이 직접 참여해 익힐 수 있도록 한 학습지 형태의 교육보충자료도 포함됐다.

   지침서에 따르면 식품첨가물은 식품의 외관과 맛, 저장성 등을 향상시키기 위해 소량으로 첨가되는 물질로, 어린이들에게 면역체계에 혼란을 줘 가려움증과 스트레스 증상을 앓게 하는 아토피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청량음료나 빙과류, 과자, 아이스크림 등에 들어있는 착향료나 소시지나 치즈에 들어있는 '황색4호', 케첩의 소르빈산 등이 대표적인 식품첨가물이다.

   즉 딸기우유와 달리 딸기맛 우유는 식품 첨가물로 딸기 맛을 냈기 때문에 아토피를 앓고 있는 어린이들에게는 더 해롭다는 것이다.

   여성환경연대는 조만간 이 지침서를 일선 학교에 배포할 예정이며 이 단체의 홈페이지(http://www.ecofem.or.kr)에도 게시해 초등학교의 아토피 관련 교육에 활용하도록 할 예정이다.

   다음은 아토피 피부염 관리와 예방을 위해 지침서에 소개된 생활 지침이다.

   ◇ 식생활
   ▲ 아토피의 원인이 되는 음식을 찾아내서 먹지 않으며 그에 대체되는 식품을 찾아 섭취한다.

   ▲ 일체의 인스턴트 가공식품, 패스트푸드 식품, 화학물질 첨가제ㆍ방부제ㆍ조미료가 들어 있는 식품 섭취를 삼가한다.

   ▲ 가정에서 직접 요리한 자연식 음식을 먹는 것이 가장 좋다.

   ▲ 될 수 있는 대로 끓이지 않은 식품이 좋으며 신선한 상태로 섭취한다.

   ◇ 주생활
   ▲ 침구류는 필수적으로 햇볕에 쬐게 한다.

   ▲ 이불을 청소기로 청소한다.

   ▲ 카펫은 진드기가 많이 살고 있으므로 사용하지 않는다.

   ▲ 평소의 일상적인 규칙으로 방안을 환기하고 먼지가 없게 집안을 늘 청결하게 청소를 한다.

   ◇ 의생활
   ▲ 예쁜 옷 보다는 천연소재의 통기성이 좋은 면 소재 옷을 입는다.

   ▲ 합성세제 대신에 천연세제로 세탁한다.

   ▲ 몸에 꽉 조이지 않은 옷을 입는다.

   ▲ 섬유 속의 유해물질과 집 먼지 진드기 등을 제거하기 위해 섬유 청정제를 사용한다.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