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극적인 주주환원정책을 통해 주주가치를 제고할 수 있도록 배당성향 확대도 언급돼 주목을 받았다.

지난해 코로나로 인해 경영여건이 어려운 가운데 비이자·비은행 부문 수익이 두드러졌던 BNK금융지주는 경영성과가 주주가치 제고로 이어질 수 있도록 주당 배당금을 320원으로 결정했다.
또한 정관 개정을 통해 이사회 내에 ESG 위원회를 신설하고 그룹의 ESG경영 활성화와 일관성 있는 정책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고 지주 측은 설명했다.
이와 함께 임기가 만료되는 정기영, 유정준, 허진호 사외이사가 재선임(임기 1년)됐고 신임 사외이사로 최경수, 이태섭, 박우신 이사가 선임(임기 2년)됐다.
최경수 이사는 한국거래소 이사장을 역임했고 이태섭 이사는 경성대학교 경영학부 교수로 재직했었으며 박우신 이사는 호남석유화학(현, 롯데케미탈) 임원과 주식회사 씨텍 대표이사를 지냈다.
김지완 BNK금융지주 회장은 “글로벌 스탠다드 금융그룹의 중장기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투자전문금융그룹을 향한 도약과 함께 양행의 시장지배력 확대 및 비은행부문 강화를 통해 지속적으로 수익성을 개선하겠다”며 “배당확대 등 주주환원정책을 통해 주주가치를 제고할 수 있도록 점진적으로 배당성향을 높여가겠다”고 전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건우 기자]
저작권자 ©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