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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은행, '토스'와 인적교류 프로그램 진행... 핀테크업체 협업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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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은행, '토스'와 인적교류 프로그램 진행... 핀테크업체 협업 강화
  • 김건우 기자 kimgw@csnews.co.kr
  • 승인 2021.04.08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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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은행은 지난 1일부터 이틀간 모바일 금융 플랫폼 토스(toss) 운영업체인 비바리퍼블리카 본사에서 인적 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2월 디지털 금융 신규 서비스 및 제휴 마케팅 활성화를 위한 광주은행과 토스와의 업무 협약식에서 송종욱 광주은행장의 제안으로 시작됐다.
 

▲ 지난 4월 1일부터 이틀간 비바리퍼블리카 본사에서 광주은행과 토스(toss)가 디지털 혁신 마인드업을 위한 인적 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맨오른쪽) 이승건 비바리퍼블리카(토스) 대표이사
▲ 지난 4월 1일부터 이틀간 비바리퍼블리카 본사에서 광주은행과 토스(toss)가 디지털 혁신 마인드업을 위한 인적 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맨오른쪽) 이승건 비바리퍼블리카(토스) 대표이사

송 행장은 디지털 혁신 금융 선도를 위해 기존의 틀에 갇혀 있는 은행원만의 사고방식에서 벗어나 금융과 혁신기술을 다양하게 접목하는 핀테크 기업의 디지털 마인드를 직원들이 직접 체감해보는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이번 인적 교류 프로그램을 제안했고 이승건 비바리퍼블리카 대표가 받아들여 금융권 최초로 토스와 함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는 설명이다.

광주은행 행원 및 과장 등 8명의 직원들은 이틀간 스타트업에서 시작해 기업가치 수조원 대의 핀테크 기업으로 성장한 토스의 일하는 방식을 체험하며 기업간 조직문화 및 업무방식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를 위해 광주은행과 토스의 제휴사업으로 진행중인 ‘입출금계좌 신규 마케팅 방안’에 대한 문제 현상 파악 및 결론 도출 과정을 토스의 업무방식으로 진행하며 효율적인 의사결정 방식을 경험했다고 은행 측은 설명했다.

인적 교류 프로그램에 참여한 광주은행 직원은 “은행의 조직 문화는 다소 수직적인데 반해 토스의 의사결정 방식은 상당히 자유롭고 수평적이었다"면서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미래 디지털 금융의 성장 방향에 대한 의견을 공유함과 동시에 효율적인 업무방식과 조직문화가 미치는 긍정적인 파급력을 절실히 느꼈다”고 말했다. 

송종욱 광주은행장은 “앞으로 핀테크 및 빅테크 기업의 금융산업 진출 등 금융권의 치열한 경쟁환경이 예상되는 가운데 광주은행은 변화와 혁신으로 무장해 내실있는 질적 성장을 이뤄낼 것”이라며 "지속가능한 100년 은행의 도약을 위해서는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는 자신감과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열정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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