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대표 박정호)과 삼성전자가 4월 23일 양자보안 스마트폰 후속 모델 ‘갤럭시 퀀텀2(이하 퀀텀2)’를 출시한다.
퀀텀2는 강화된 양자암호 보안 기술이 탑재됐다. 4월 13일부터 19일까지 사전 예약에 들어가며 20일부터 22일까지 사전개통을 진행한다.
강력한 보안 성능 외에도 ▶6.7인치 대화면 ▶6400만 화소 카메라 ▶스냅드래곤 855플러스칩셋 등 플래그십 스마트폰급 성능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퀀텀2에 탑재되는 가로 2.5 x 세로 2.5mm의 양자난수생성(QRNG, Quantum Random Number Generator) 칩셋은 예측 불가능하고 패턴이 없는 순수 난수를 생성해 ▶인증 ▶금융 ▶메신저 등 보안 서비스를 더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이번 퀀텀2는 편의성 및 적용 영역이 대폭 확대된 것이 특징이다.
각 서비스 별 양자보안 적용 개발이 필요했던 전작을 보완해 ‘안드로이드 표준 키스토어’를 이용하는 서비스는 별도 개발 없이 로그인, 인증, 결제 기능 실행 시 양자보안 기술이 자동 적용되도록 개선했다.
소비자는 ▶T월드 ▶PASS ▶T멤버십 ▶신한은행 ▶SC제일은행 등을 강화된 양자보안 서비스로 더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다.
SKT 관계자는 “출시 이후에도 순차적으로 삼성카드 등 금융사를 비롯해 플로(FLO), V컬러링 등 다양한 서비스에 양자보안 기술을 확대 적용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최형주 기자]
저작권자 ©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