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마켓에서 유명세를 끌고 있어 구매한 육포에 곰팡이가 피어 있었다며 소비자가 경악했다.
서울 양천구에 사는 여 모(여)씨는 지난 4월 온라인몰에서 아이 간식용으로 육포를 다량 구매했다. 한 달 뒤 아이에게 먹이려 봉투를 뜯으니 하얀 곰팡이가 군데군데 피어 있었다. 건조식품으로 유통기한도 넉넉히 남은 상태였다.
여 씨는 "업체에서 환불해준다고는 했지만 이미 먹은 육포에도 곰팡이균이 있었을지 모른다 생각하니 찝찝하다. 제품을 판매할 때 관리를 더 철저히 해야 할 것 같다"고 지적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민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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