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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부-방통위, '10기가 속도가 100Mbps?' 이통사 인터넷 서비스 전수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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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부-방통위, '10기가 속도가 100Mbps?' 이통사 인터넷 서비스 전수조사
  • 최형주 기자 hjchoi@csnews.co.kr
  • 승인 2021.04.23 10: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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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부) 장관과 김현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 부위원장이 국회에서 22일 열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를 통해 이동통신3사의 인터넷 제품에 대한 전수조사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17일 유명 IT유튜버 잇섭은 KT의 10기가 인터넷 속도가 실제로는 100분의 1 수준인 100Mbps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KT는 21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전체 고객을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한 결과 총 24명의 고객정보 오류를 확인하고 즉시 수정 조치 했다"며 "속도 정보 오류가 확인된 고객 대상으로 개별 안내를 드려 사과의 말씀과 함께 정해진 기준에 따라 요금감면을 하겠다"고 밝혔지만 조사는 피할 수 없게 됐다.

21일 과기부와 방통위가 밝힌 '10기가 인터넷 품질에 대해 사실확인을 위한 실태점검' 내용에 따르면 방통위는 통신사의 고의적인 인터넷 속도 저하 및 이용약관에 따른 보상, 인터넷 설치 시 절차 등에 대해 전기통신사업법 상 금지행위 위반 여부를 중점 점검한다. 과기부는 국내현황 및 해외사례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이용약관에 대한 제도개선도 함께 병행 추진한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최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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