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이 ‘2021 소비자민원평가대상’에서 92.6점을 획득해 게임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크래프톤, 더블유게임즈(92.5)가 넷마블과 근소한 차로 공동 2위를 기록했으며 3대 게임사로 불리는 넥슨과 엔씨소프트 등은 80점대에 머물렀다.
넷마블은 유튜브, 블로그 등 SNS를 통한 소비자와의 소통에 힘쏟는 등 민원 관리에 우수한 면모를 보였다.
대표 유튜브 채널 ‘넷마블TV'를 통해서 다양한 자체 제작 오리지널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으며 블로그를 통해서도 유저들과 소통하고 있다.
특히 넷마블은 올해 초 불거진 '페이트·그랜드오더' 신년 캠페인 사태의 해결을 위해 13일 동안 총 6회 사과문을 올렸고 권영식 대표 본인 명의의 사과문도 공개하는 등 유저들과 적극 소통했다.
6월 10일 출시를 앞둔 모바일 게임 기대작 '제2의 나라'의 경우에도 이해도와 전문성이 높은 인력을 배치한 '서비스 전담 조직'을 신설하고 소통해 이용자들의 기대 수준을 충족시킬 수 있도록 운영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외에도 넷마블문화재단을 통해서는 지난 2018년부터 가족 단위 고객들을 초청해 진행하는 ‘게임소통캠프’를 개최해 ‘건강한 게임문화 확산’과 ‘지역사회 상생’에 방점을 둔 사회공헌 사업도 전개하고 있다.
구로구에 소재한 넷마블 본사에 건립된 게임문화체험관은 장애복지시설로 개관돼 장애학생과 지역주민들이 모바일, 태블릿, 가상현실(VR) 체험장비, 레이싱 기기 등을 이용할 수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최형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