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게임업계 최대 지식공유 콘퍼런스인 NDC는 오는 11일까지 열리며 NDC 홈페이지 및 유튜브 채널을 통해 누구나 별도 등록 없이 강연을 볼 수 있다.
강연수는 총 56개(공개세션 48개, 비공개세션 8개)로 게임과 관련한 다채로운 분야의 지식을 나누며 올해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서 게임이 나아가야할 방향과 한 단계 더 진보한 게임을 만들기 위한 새로운 노력과 시도들을 집중적으로 소개한다.
기조강연을 맡은 넥슨 신규개발 총괄 김대훤 부사장은 ‘4차 산업혁명시대 게임의 정의’를 주제로, 기술의 발전과 맞물려 새롭게 변화하는 디지털 놀이 형태 및 문화에 대해 살펴보고 게임산업의 미래와 게임개발사들의 도전 과제에 대해 이야기했다.
올해 신설된 ‘데이터분석’ 분야에서는 넥슨 인텔리전스랩스, 엔씨소프트 Knowledge AI랩 등 AI와 알고리즘을 연구하는 전문가들이 이를 개발 및 서비스에 활용하는 실사례와 노하우를 공개한다.
또한, 데브시스터즈 ‘쿠키런: 킹덤’, 넷게임즈 ‘블루아카이브’, 펍지 ‘배틀그라운드’ 등 인기 게임들의 개발 과정에서 발생한 주요 이슈와 해결법을 공유하는 포스트모템 강연들도 선보인다.
이 외에도 게임 서버 설계, 클라우드 활용, 그래픽 고도화, 로컬라이징 노하우 등 분야별 최신 개발 지식과 경험이 공유된다.
한편 NDC는 2007년 넥슨의 비공개 사내행사로 시작돼 2011년 공개 콘퍼런스로 전환됐다. 현재 매년 100개 이상의 강연에, 누적관람객이 약 2만 명에 달하며 주로 게임 관련 개발, 기획, 서비스 등 폭넓은 분야의 시행착오와 노하우 정보를 공유하는 업계 최고 규모의 콘퍼런스로 자리매김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최형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