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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올해 임금 8% 인상...성과급 더한 신입사원 연봉 8000만 원 이상으로 추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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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올해 임금 8% 인상...성과급 더한 신입사원 연봉 8000만 원 이상으로 추산
  • 유성용 기자 sy@csnews.co.kr
  • 승인 2021.06.09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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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노사가 구성원 임금을 평균 8% 인상하기로 잠정 합의했다.

최근 2년간 임금 인상률은 3~4%였다. 최근 대기업 연봉과 성과급 논란이 발생한 상황에서 SK하이닉스가 전향적으로 임금 인상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9일 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 한국노총 산하 이천·청주 사업장 전임직(생산직)노조, 민주노총 산하 기술 사무직 노조는 올해 임금을 평균 8.07% 인상하는 데 잠정 합의하며 협상을 마무리했다.

신입사원 초임은 4000만 원대에서 5040만 원으로 올리기로 했다. 또 전 직원에게 임금협상 타결 특별 격려금으로 250만 원을 지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초과이익분배금(PS) 지급 한도를 초과하는 영업이익이 발생할 경우 이듬해 1월에 논의하기로 했다. SK하이닉스는 기본급의 1000%까지 PS를 지급한다.

이번 노사 잠정합의에 따라 올해 SK하이닉스 신입사원 연봉은 기본급에 성과급, 상·하반기 생산성 격려금까지 더해 최대 8000만 원 이상이 될 것으로 추산된다.

SK하이닉스 노조는 오는 11일 대의원 회의에서 임금 인상 잠정 합의안을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유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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